이근 대위 세월호 이용 의혹
한동안 이슈가 됐던 이근의 세월호 인터뷰(개집에서도 이슈가 됨)
세월호 사건 당시
자기는 그저 순수하게 사람 살릴 생각으로
팀 꾸려서 구조하러 갔었는데
해경이 자꾸 트러블 일으켜서
제대로 사람을 살릴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쉽다~
이런 식으로 당시 정부, 해경의 대처를 디스함
(이 인터뷰가 뜨고 모든 커뮤니티들이 당시 정부 욕하고 분노, 개집도 분노 표출)
https://www.gezip.net/bbs/board.php?bo_table=realtime&wr_id=2975463#c_4239503
이근 말만 들어보면
순수하게 자원봉사 하러간 사람들을
해경이 아무 이유없이 방해했다는 얘긴지라
박근혜가 죽일년이다~ 이근 짱이다~
막 이런 반응 나오면서
이근의 훈훈한 미담으로 기사도 몇 개 뜨고
나무위키 이력에도 추가까지 됨 그런데
알고보니 이근이 기다렸다는 정부 승인이란게
1인당 일당 3000만원 계약서 승인.
우리 잠수부 30배 되는 인건비를 요구해서
철저하게 돈 문제로 트러블 생겨가지고
계약 틀어졌던거...
그래놓고 저걸 해경의 무능 탓으로 돌림 ㅋㅋㅋ
이근과 조셉 디투리
이근이 꾸렸다는 미군 잠수팀 이야기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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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근 대위는 "구조를 하고 싶었지만 해경, 민간 잠수사와의 충돌로 잠수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4년 당시 기사로는 1인당 일당 3000만원에 범대본 민간 자문위원 A와 구두계약하고 잠수를 하기 위해 출동하였으나, 자문위원 A와 범대본 간엔 전달된 내용이 없어 범대본에서 1인당 일당 3000만원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자 불발된 것이라고 나와 있다. 이는 민간 잠수사의 일당의 30배가 넘는 금액이다.
당시 정부의 대처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 등으로 인해 해경과 자원 봉사자, 민간 잠수사가 지휘권 문제로 충돌이 있었던 것 자체는 사실로 보도되긴 했지만, 미국 잠수팀의 경우 지휘권 문제가 아닌 돈 문제로 인한 계약불발이였다.
또한 민간 자문위원 A씨가 미국 잠수팀 측에 사비로 3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구조방식/일당을 놓고 논쟁을 벌이다 그대로 철수해버렸다. 받은 3만 달러는 돌려주지 않았고 오히려 범대본 측에 항공료 2억원을 요구하는 바가지를 씌웠다.
상식적으로 미국 잠수팀에 30배의 일당을 주는 것이 말이 안 되는데, 일각에선 자문위원 A씨를 필두로 일당을 부풀려 범대본에 청구하고 미국 잠수팀과 일당을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결탁했을 의혹도 제기된다.
즉, 일당 문제로 잠수를 안 한 것을 인터뷰에서 교묘하게 감추고 민간 잠수사들이 겪었던 정부 측 지휘권 충돌과 같은 이유로 묻어가기 위해 "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잠수를 하고 싶었지만 정부의 무능함으로 하지 못했다."라며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페북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