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보험을 10개 들었는데 그 중 9개가 부인 사망보험금 관련 내용이고, 사망시 9억원 수령임. 보험 설계사들이 나와서 시골사람들은 보험을 많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긴 했는데 솔직히 갠적으론 잘 이해안됨
그리고 남자가 이전에도 몇차례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금 수익 경험이 있음. 하지만 그 중에서 한번은 크게 다쳐서 장애4등급 판정받고, 수익보다 손해가 더 큰 사례도 있음. 고의적이었느냐 아니었느냐는 갈림
이렇게 심증만 있고 물증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딸들이 저런 탄원서 내니까 사법부에서도 별로 생각 못했을 가능성도 있긴 함ㅡ 탄원서 대충 보면 어렸을 적부터 가정폭력있었다고 써있던거 같은데,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방송에서 안나옴. 다만 저 탄원서 쓸때 외가에서 존1나 압박했다고 함. 엄마 억울하게 죽었는데, 너네가 가만히 있으면 되냐 등등
하지만 경찰이랑 검찰, 국과수까지 존1나 대충 수사한건 사실임. 사고난 길의 약도도 잘못 그려놓고 수사하고, 여러 사람 진술 중에 경찰한테 유리한 주장만 진술서에 싣고 오히려 그날 같이 있던 사람들 진술은 마치 없는 것처럼 배제함, 또 차 정비만 전문적으로 한 사람도 하기 힘든 앞유리를 미리 손봤다고 하질 않나, 특수부대 출신도 하기 힘든 물 속에서 여자를 제압하고 나왔다고 추정함.
사고현장 한번만 와보거나, 사고 당일 일정 한번만 봐도 이상한 수사내역인걸 알텐데, 검찰은 확인안하고 그냥 넘어감. 국과수에서는 수면제 성분 검출 안됐는데, 먹었어도 검출 안될 가능성 있다고 소견서 제출했는데 지금 법의학자들이 다 개소리라고 함
당시에 사실상 남편이 부인 살해했다는 객관적 증거는 하나도 없이, 심증만으로 수사하고 재판까지 내린 사건이라 결국 재심한다고 하고 끝남
다만 경찰, 검찰이 수사 거지같이 하고, 판사 1,2,3심까지 다 무기징역 때려놔서 지들이 잘못된 수사랑 판결했다고 시인해야하는데 거의 힘들다고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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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9살 정도만 됐어도 어른들 꼬임에 넘어갔나 싶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