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이 딱 저랬던거 같다.. 집에서 20년 키우던 강아지 죽어가지고 밤새 우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길래 키우던 강아지가 어제 죽었다고 했더니 "그래도 가족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라고 개 말같지도 않은 말 지껄임 그 이후로 정내미 뚝 떨어져서 뭘 하던간에 사장이 절대 좋게보이지 않았음 그래서 3달 버티다 때려침. 그 사장 특징: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 존나게 하면서 애완동물 한번도 안키워봄. 20년이면 내 동생이었는데 시팔 가족이 죽은게 아니라 다행이라니 아직도 생각하니까 개빡치네 망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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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름 원래 댕댕이 10살되던해부터 어떤 일에도 놀라지 말자 라는 생각 갖고 있었는데도
막상 보내고나니 너무 힘들었는데 안 키워본 사람이 그 기분 알 수 있을지
근데 그건 그거고 진짜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서 저 글 올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