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의 최대 단점이지..사실상 도박급.
평범히 취준해도 어렵다는 세상에 공시 몇년하다 안돼서 다른거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않지. 특히 7급이상 준비하던 사람들은 보통 대기업공기업 포기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사람들이 다시 대기업 준비해서 들어가기가 쉬울까... 결국 눈낮춰야되는게 현실. 근데 좋은대학나와서 변변찮은데 들어가야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쉽지않겠지.
주변에 서울 상위권대학 졸업하고 5년째 7급도전 하는 친구가 있는데 보면 참 안쓰러움..
나도 공시생이었던 적이 있어서 느꼈던건... 좀 자기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된다는 거였음. 난 정말 아무것도 아는 게 없으며 학벌이나 전공이 어떻든 상관없이 전부 처음 시작한다고 생각 했고 그래서 공부량을 생전 공부 안해본 사람처럼 많이 하려고 노력했음. 대체로 주변에 3,4수 했던 애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게 아직 많이 부족함에도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한 것 같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