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독도등대지기로 일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3명이서 일했음 한달 휴가 나가고 두달 일하고 휴가 나가면 두명이서 주야 교대로 일하고 휴가나와선 음식이랑 물 잔뜩 사서 들어가고 와이파이도 되고 김성도 아저씨랑 배타고 낚시도 다니고 편하다고 하더라. 그만 둔 이유를 물으니, 바닷물 정수하고 빗물 받아도 쓸 물이 부족한데 여름에 더워 물 틀어놓고 씻다 잠들어 물탱크 싹 비워서 세상 착한 소장님이 개쌍욕해서 그만 뒀다더라.
급여도 괜찮고한데 그만둔거 후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