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지팝소]
성시경은 군대 다녀오고 나서 그 발언을 후회한다고 했다. 철회가 아닌 후회라고 한거 보면 그리 생각할수는 있지만 다른쪽 입장도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한거 아닐까 싶다.
살인은 당연히 무거운범죄지만 죄에 따라 사회와 격리 시키고 교화한 후에 다시 사회에 돌아올 수 있다. 유씨의 병역 기피는 개인으로 보았을때는 그냥 별거 아닌 흔한 꼼수였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영향력이다. 이 사건은 그냥 단순한 개인의 일탈에 의한 행위로 보기에는 사회에 끼친 영향(병역법이 개정되고 신검이 강화되는등)이 너무 컸던거 같다. 그가 몇년만에 복귀했으면 선행 몇번, 기부 몇번으로 이미지 세탁하고나서 군대를 안갔다온 어린 학생들과 여성들 사이에서 큰돈을 벌며 연예계후배들에게 참 좋은 본보기가 되었을것이다. 사실 그가 우리나라 못 들어온게 엄청 큰 벌이고 손해인것 처럼 말하지만 다른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잘 살고 있다.
지금처럼 매체가 다양하지 못했던 그당시에, 유씨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가 빌런이면 애시당초 대중의 인기도 관심도 별로 없고 잠깐 욕먹고 말았겠지만, 그는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이 타락하면 대중들은 비극적인 결말이 맺어지길 바란다.
관객이 작가인 이 드라마에서 잠깐 주인공이었던 그에겐 비극적이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다소나마 교훈적으로 보인다.
1. 일단 주영훈도 군대 안 갔으니 다녀온 사람의 정서에 왈가왈부 할 자격이 안 된다 생각함.
2. 또, 뻔한 감성 자극으로 두 아들 어쩌구 저쩌구 파는 것도 어처구니 없음. 글구 왜 두 아들이 한국인임, 애비가 미국인인데? 한국이나 일본은아내가 한국사람이라도 모계 국적 따라가기 어려울텐데.
3. 왜 허리디스크니 다른 질병은 춤추거나 TV에서 기예벌이는건 다 되는데 군대 안 된다는게 코메디 포인트다
일단 한국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를 가기때문에 절대로 유승준이 들어오는걸 좋게 볼사람도 없고 국가도 웬만하면 허락안해줄 것 같음
뭐 근데 자녀나 와이프는 충분히 한국올수 있지 않나? 그냥 언론 플레이하는 걸로 보임, 아니며 저사람이 친분으로 커버 쳐볼게 하면서 만든 시나리오일수도 있고,,
하지만 저는 뭐 충분히 돌아올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잘못한거 맞는데, 살인자도 공소시효나, 감옥에서 형량 채우고 나오는데
저 만행이 살인보다 큰 죄인지는 몰겠네요, 게다가 그 망할 조씨도 올해 말에 출소하는데 출소해서 사회에 섞여 살아갈 것 생각하면 더 화가 납니다.
유승준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거의 20년 다되도록 질타와 분노를 받는지도 이해는 가지만 한 개인에게 나라가 이렇게 심하게 하는것도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 어떻게 결판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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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솔직히 말해줘야지 지 자식들한테도 구라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