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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시 비리

코코7 34 11345 30 3
https://youtu.be/KFJf2KEFeus


3줄요약
1. 의대생 국시는 전국에서 같은 날 치뤄지는게 아님
2. 선발대가 먼저시험을 본 후 카페에다 문제랑 정답 유출함
3.암암리에 이어져오던 관행이고 의대생이 지각해서 시험못본 경우도 있었는데 구제해주기도 하는 등 그들만의 리그임

Best Comment

BEST 1 히하  
그러니 의사같지 않은 새끼들도 많이 생길 수 있는거였군......
BEST 2 칸쵸  
의대생일때 본과1학년때부터 했던게 기억족보임.

어떤 시험을 보던 번호 순서대로 1-2문제씩 외워서 족보 만들어서 후배 물려주는게 관행임.

국시도 마찬가지고, 실습시험을 cpx, osce가 있는데 몇 케이스 정도씩 외워오는데 다 후배들 위해서 하는거임.

뭐 어떤 도구가 있더라, 우리학교에서 쓰던 실습도구보다 뭐가 다르더라 같은 것들? 연기자가 어떻게 연기를 하더라.

특히 정신과 환자들 어떻게 해봐도 신뢰를 안주더라, 어떤말 하니까 바로 다음 키를 주더라 등등

같은 년도끼리 겹치는 것도 거의 없고, 나중에 후배들끼리 연습할때 사용하라고 선배로서 해주는거임.
34 Comments
레깅스 2020.10.05 22:55  
올ㅋ

럭키포인트 29,057 개이득

칸쵸 2020.10.05 22:57  
의대생일때 본과1학년때부터 했던게 기억족보임.

어떤 시험을 보던 번호 순서대로 1-2문제씩 외워서 족보 만들어서 후배 물려주는게 관행임.

국시도 마찬가지고, 실습시험을 cpx, osce가 있는데 몇 케이스 정도씩 외워오는데 다 후배들 위해서 하는거임.

뭐 어떤 도구가 있더라, 우리학교에서 쓰던 실습도구보다 뭐가 다르더라 같은 것들? 연기자가 어떻게 연기를 하더라.

특히 정신과 환자들 어떻게 해봐도 신뢰를 안주더라, 어떤말 하니까 바로 다음 키를 주더라 등등

같은 년도끼리 겹치는 것도 거의 없고, 나중에 후배들끼리 연습할때 사용하라고 선배로서 해주는거임.

럭키포인트 29,479 개이득

두드림 2020.10.05 22:59  
[@칸쵸] 글고 저렇게알려줘도 한달 조빠지게 공부해서한다 ㄹㅇ 저래도 씹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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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파이브 2020.10.05 23:00  
[@두드림] 국시보는기간이 한달씩도 차이남?
HSY3P 2020.10.05 23:15  
[@칸쵸] 알만한 사람이 왜그러실까
지구방위대후레쉬맨 2020.10.06 11:54  
[@칸쵸] 문제유출하면 처벌받는다는 조항이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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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에서와써영 2020.10.05 23:00  
공부잘하는애들이 선발대가서 문제외워오고 그런다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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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0.10.05 23:11  
그러니 의사같지 않은 새끼들도 많이 생길 수 있는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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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0.10.05 23:14  
저래도 ㅈ빠지게 공부는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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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년 2020.10.05 23:25  
저런다고 우리가 시험쳐도 합격할수있겠단 생각은 크나큰 오산입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저런관행은 잘못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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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파이브 2020.10.05 23:29  
[@일백년] 그쵸 노력이나 공부량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국시인데 저런관행이 있는게 잘못이져
형평성문제
부천금도끼 2020.10.05 23:45  
[@일백년] 경기도 오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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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우더 2020.10.05 23:45  
개집에 의사 꽤 되던데,
저게 잘못된 관행이면 안 하면 되는 거 아님?
답은 단순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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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왕 2020.10.05 23:57  
[@검정파우더] 앞전 부정행위 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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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글 2020.10.06 00:03  
[@심리왕] 그건 확실하게 답을 내리기 힘든 애매한 문제이긴 하지만, 별 수 없을 듯.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끊어내는게 맞다 생각함.
왜 우리만 처벌하냐 이런 식의 논리 때문에 문제점을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형벌 불소급의 원칙 같은게 괜히 존재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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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날두 2020.10.06 00:04  
저건진짜 심각한문제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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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봇 2020.10.06 00:20  
저거 진짜냐? 팩트체크 해봐야되는거 아녀? 중립넣어놔야겠지 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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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2 2020.10.06 01:11  
돌팔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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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2020.10.06 03:04  
[@ㅁㄴㅇㄹ2] 대한민국 의사 배출 시스템 그렇게 허술 하지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저도 현역의사 입니다. 잘난체 하는 것 같아 불편하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제 스펙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능 2012 전형(불수능 물수능도 아닌 적절)
당시 수능 다합해 10개 미만으로 틀렸습니다
수능 당시 서울대에서 의대 제외 모든과 응시
가능. 지방 명문고 수능 성적 10등 이내로 졸업
(정확한 등수는 모르겠습니다 서울대 10명이상
가는 학교)
지방 마이너 대학 의대 “턱걸이”로 합격했고
수능 가나다 지원했는데 나군만 간신히 합격..
대학 중간 정도 성적으로 졸업 했습니다.
졸업 학점 3.0 정도

토익 시험 준비 전혀 안하고 대학 졸업위해서
응시한 점수 950점( 대학와서 영어 공부는 따로 할시간도 없어서 안했습니다. 다들 그런 분위기 인데 만점 맞은 동기 2명)
솔직히 대학 들어 오기전 공부로 꿀린적 한번도 없엇고 대학 와서도 나름 노력 했는데도 정말
괴물들만 모인곳 입니다.
재학 당시 시험 때문에 거의 매주 주말 밤샜고 힘들게 의대 졸업 했습니다.
의대 졸업 후 또다시 인턴 성적 및 레지던트
시험 응시 (여기서도 무한 경쟁)후 전공의 과정 밟는중입니다. 전문의 과정 올라가기가 이렇게
힘들었습니다. 또 전문의 따려면 시험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시스템 상
돌팔이 양상 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블랙팬더 2020.10.06 02:09  
국가고시 실기는 크게 osce(술기) + cpx(진찰) 로 나뉘어 있는데 술기는 말그대로 모형 혹은 사람에게 어떤 술기를 하는 거고 진찰은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임.
술기는 채점기준이 어떤 시술을 할수 정확한 과정으로 할수 있냐 없냐 이거 진찰은 말그대로 환자를 진찰하는 과정임.
여기서 족보라는 개념은 cpx 시험(진찰)환자가 어떤 질환인지
미리 시험 본 사람들이 환자가 어떤 질환인지알려준다는 것인데
이게 문제가 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Cpx 시험은 정답을 맞추는 시험이 아니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 정답으로 찾아가기 위한 진찰을 적절히 하냐에 대한 시험이지
정답을 맞췄다고 시험을 통과하는게 아님.
예를 들어
환자한테 싸가지 없게 대하고 추론과정에서
필요한 진찰이나 질문을 하지 않고 답만 맞춘 a
환자한테 친절하고 적절한 질문과 진찰을 하였으나 답을 틀린 b
a는 탈락이고 b는 합격임..
실기 시험은 지식적인 측면을 보기 위한 시험 보다는 말그대로 의사로써 진찰과 술기를 제대로 할수 있는지 보는 시험입니다..
답을 알고 있다고 통과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주제도 50개정도 되고 그 주제에 환자가 어떤 진단명을 가지고 있는지만 아는 정도이고
자기가 시험 볼때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는 몰라요
지식을 보기 위한 시험은 필기 시험이
따로 있고 그건 야마 따위 없고 수능 보듯이 한날 한시에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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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더 2020.10.06 02:17  
[@블랙팬더] 예를 들어
혈뇨로 온 환자가 정답 사구체 신염이라고 한다면
채점 기준
1. 환자에게 진찰전 인사를 하였는가?
2.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 지 물었는가?
3. 혈뇨의 양상이 어떤지 물었는가?
4. 복부 진찰을 제대로 시행 하였는가?
5. 신체 검진전 양해를 구하였는가?
등등..
00.향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검사에 대하여 설명하였는가?
00.가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설명하였는가

이런 양상인데 환자가 어떤 질환인지 알고 진찰하는게 그렇게 문제인가? 그 사이 검사나 필요한 질문을 다 외우고 환자를 진찰하기 위한 태도를 시행하는게 학습 절차인데?

이건 마치 취업 스터디에서 삼성전자 면접 경험자가 다른 사람들한테 기출문제 유출했다고 삼성전자 면접 비리!! 이러는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면접에서 예상 질문 알고 있는다고 합격할 수 있나요?
블랙팬더 2020.10.06 02:22  
[@블랙팬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osce  6문항 cpx 6문항
보고 60% 이하면 탈락인 걸로 기억 합니다..
의사 파업 이후 정부가 의사 때려죽이려고 기쓰는데 제가 봣을때 이건 그렇게 잘못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주라 2020.10.06 09:38  
[@블랙팬더] 동상 멋지당~!!  힘내!!!!! 와칸다 뽀레버~!!!!!!!!  글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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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2020.10.06 02:26  
전여친 수의대였는데 갸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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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상사 2020.10.06 04:48  
이건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닌데 이제야 수면에 오르는군요...
이뿐만 아니라 각종 국시들이 합격률이 근 80%대인거 보면 시험을 왜 치는가 의심스러운데...
자형이 병원에서 일하시는데 국시 거부 이야기하니 걍 웃으시면서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다며~~~ 이제 그게 기사로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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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상사 2020.10.06 04:52  
[@털보상사] 물론 시험치러 가기전 모든 과정이 의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다 충분히 마쳤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국시가 필요할까?)
다만 시험 시스템적인 부분이 잘못되었으면 수정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떤 시험이든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원빈 2020.10.06 08:18  
의사 시험만 그런줄 아나..... 국가 자격증 시험도 교수가 구슬실기 면접 부분 있는 시험에서 자기네 학생들 합격 시킬려고 문제 미리 알려주고 외지인들은 터무니 없는 이상한 문제로 불합격 시키는것도 다반사.....걍 대한민국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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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2020.10.08 23:45  
전부 다시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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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달지마 2020.10.08 23:51  
공부 잘하는 의사 운운 하더니 컨닝으로 의사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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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칡 2020.10.08 23:58  
이러니 국시 안본다고 땡깡 부리다가 수틀리니 슬그머니 다시 보겠다고 하지 ㅋㅋ
국시거부 아니었어도 지들이 보고싶으면 보는 시험이었으니까 ㅋㅋ
의협이고 의대교수들이고 학장들이 나와서 국시 보게 해달라고 비는 상황에서도 이것들은 뒤에 숨어서 선배들이 해결해주기만 바라고 있음
책임져야 할 성인인데 대가리는 수능때에 머물러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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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빈스키 2020.10.09 00:01  
학생사이트에 올라온 실기시험관련 글인데 팩트정리가 잘되어있어서 공유합니다.

1. 의대생이 시험 날짜 정한다?
: 실기시험 진행에 필요한 기구 및 환자역할 연기자 동원, 장소의 문제로 응시생 3000명이 동시에 시험을 칠 여건이 안되어 두달에 걸쳐 시험을 봄. 국시원에서 학교별로 날짜를 배정해주면 학교 행정실에서 랜덤으로 개인별 시험 날짜 배정함. 이 방식을 의대생들이 해달라고 한 적도 없고, 시험 생길 때 부터 국시원이 채택한 방식임.

2. 합격률 90%?
: 본과 4년 간 학업 능력 떨어지는 애들은 1년 유급을 시킴. 그거에 모자라서 본과 3학년 말부터 실기시험 모의고사, 필기시험 모의고사 최소 5번은 쳐서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유급시켜버림. 학교에서는 국시 응시자 수보다 합격률이 중요하니까. 조민이 떨어졌다던 임종평이 이 필기시험 모의고사임. 떨어질만한 애들 다 거르고 시험보는데 합격률이 낮을리가 없고, 애초에 누가 잘하냐를 평가하는게 아니라 의사 일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최소 자격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합격률 자체가 무의미함.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다 합격률 비슷함.

3. 선발대 문제 유출?
: 국시원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80개 항목 다 고지함. 문제은행 방식이라고도 고지함. 이미 고지된 내용에 기반한 의과대학 학장단 교재 및 사설 문제집도 다 있음. 게다가 매일, 시간대별로 80개 중에 12개 항목 랜덤출제되므로 내가 시험날 뭐가나올지는 선발대 할애비도 모름.

4. 그래도 문제를 알고가면 특혜아니냐?
: 운전면허 도로주행 코스 미리 알고가면 무조건 합격임? 가서 운전 똑바로해야 합격인데, 운전면허 도로주행은 감점요소가 뭔지라도 알려주지 의사 실기는 채점표조차 공개안되서 먼저 시험보고 온 애들도 지들이 합격권인지 아닌지 합격발표 전까지는 알 수도 없음. 그런 애들이 무슨 조언을 함? 지가 잘 하고왔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ㅋ
의사 실기는 답을 맞추는게 아니라 과정이 적절한지 보는 시험임. 그래서 한달 간 12시간씩 연습 안하면 답을 알건 모르건 떨어짐. 과정을 달달 익혀야 합격이니까.

5. 지각생 특혜?
: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당시에 불공정하다고 논란 많았음. 정유라가 특혜받았다고 이대생들이 다 특권층이었음? 추미애 아들이 휴가 특혜받았다고 카투사들이 다 특권층임? 사안을 분리해서 생각해야지. 저 특혜받은 인간 부모가 누군지는 나도 알고 싶다 정말

정부에서 매일 의대생 국시 기사 내면서 여론전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었지만 가만히 있었는데, 이젠 얼토당토 않은 내용까지 끌고와서 특권층이라느니 하는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글 씀. 까더라도 팩트는 확인하고 까자. 다들 가짜뉴스 극혐하잖아.

관련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153310?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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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o 2020.10.11 16:12  
[@바빈스키]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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