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보다 심한 거 수리해 봄
판금부에 있었는데
반파 된 프라이드 베타가 들어 와서 당연히 폐차라고 생각했는데
차주가 보험사랑 싸우더니 수리비 얼마 나와도 좋으니 그냥 고쳐 달래
그래서 정확하게 반으로 잘라서 뒷부분 전체 프레임 주문해서
용접만 3일에 이것 저것 해서 일주일 넘게 걸려서 복원했음
수리비 900만원 넘게 나온 걸로 기억
판금부 존나 위험해 고작 1년 일했는데
아세틸렌 터질 뻔 해서 죽을 수도 있던거
일자 드라이버가 눈알 뚫고 뇌까지 들어갈 뻔 한 거
애꾸 될 뻔 함
이름 까먹었는데 차체 물어서 당기는 기구 있는데 그게 한계를 못 이겨 튕겨 나와 코 스치고 지나가 벽에 박힌 거 등등
시발 존나 다이나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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