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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왜 전화를 돌릴까? 공무원의 현실

지수 (175.♡.227.230) 유머 32 5845 19 3 2020.09.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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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후욱후욱 2020.09.13 01:15 124.♡.41.39

그조직이 대체로 그렇다면 문화나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지 어쩔수없음 저분이 말을 참 잘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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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zkzk 2020.09.13 04:57 223.♡.11.37

[@헐진짜로] 사기업에서 전화 그렇게 계속 돌리면 위에서 제대로 하라고 압박오는데 공무원쪽은 다들 그런 분위기라 별 상관 없는거 아님?
그리고 구청이나 시청에서 업무하는거 보라고 하는데 하는거봤는데 시즌마다 바쁜 주무부서다르고 바쁜 주무부서 빼고는 그나마 한가한거 맞는말아님? 현직이시면 이건 본인이 제일 잘 알거같은데.

그리고 다는 김에 한번에 달면 업무가 2~10개라고 했는데 어짜피 부서마다 서무있고 총무에 회계하면 해봤자 만개 안되는건 확실하고 그 와중에 자기네 사업 범위는 제대로 알아야지. 이건 경험담인데 하천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서 위험하니 뽑아달라고 알리는데 구청에 전화하니 하천을 담당하는 사업소 안내해주고 사업소에서는 자기네는 하천에 물만 관리한다고 둔치 관리하는데 안내해주고 거기서는 자기들은 유지보수관리라고 하천 수목에 대한 심고 없애는거 관리는 구청에서 하는거라고 거기서 공문이 와야한다고 하면서 다시 구청 전화해서 찾더니 자기네 소관이라고 해서 처리하던데. 대표적으로 하나 이야기했지만 이런게 한두개가 아님. 일단 아니라고 보는 공무원 처리방식.

민원인 거지같은거 다 암. 감정노동 안해본 사람 거의 없을테고 그중에 민원이라는 자체가 불만이 있어서 온거니 그중에서도 최고급이라는거 아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무원 하는거 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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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자카르타김 2020.09.13 01:48 59.♡.25.94

연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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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Joker 2020.09.13 01:11 39.♡.15.60

민원인 입장에선 핑계로밖엔 안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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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술로밤을채우고 2020.09.13 01:11 39.♡.59.27

영상 진짜 좋네 이런게 공익영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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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뭐있나 2020.09.13 01:12 210.♡.62.222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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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욱후욱 2020.09.13 01:15 124.♡.41.39

그조직이 대체로 그렇다면 문화나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지 어쩔수없음 저분이 말을 참 잘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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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말숙 2020.09.13 01:15 59.♡.130.34

근데 내가 원하는걸 설명해주려고 해도
제대로 안듣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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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9.13 07:54 211.♡.124.197

[@고말숙] 설명해줘도 전화받는 사람이 그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으면 정말 들어도 몰라서 안들으려 히는거임. 왜냐면 전화 돌려준 다음에 민원인이 똑같은 얘기를 그쪽에다가도 해야하니까 조금이라도 유사한 업무를 하는 부서로 돌려준 다음에 거기에 물어봐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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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진짜로 2020.09.13 01:16 211.♡.189.135

현직인데 진짜 맞는 말이다...
우리 시는 직원이 시청, 구청에만 1800명임. 업무가 인당 2개~10개정돈데 대강 만개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하면 짜증내고, 그럼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비슷한 쪽 찾아서 돌려줄 수 밖에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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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릴라드 2020.09.13 01:18 218.♡.154.13

어디 콜센터같이 운영되는게 아니고 그냥 사무보는 사람들이 전화 오는거라 대응이 어렵긴 할거같긴 해
근데 진짜 ㅈ같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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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기 2020.09.15 09:40 110.♡.53.64

[@zkzk] 하기싫어 돌리는거 잘못된거 킹인정

그리고 어떻게 다 알고있냐 이거는 조금이나마 변론하자면

교육자체 시스템 부재가 가장 큼

교육시설에서 제대로된 교육이 안됨 근데 이걸 바뀌어야 된다고 백날 말해도 윗대가리들 안들어먹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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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9.13 01:18 222.♡.209.151

일반 사기업이면 몰라도 찾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공먼은 몰라도 안짤리니까 저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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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진짜로 2020.09.13 01:20 211.♡.189.135

[@코로나] 아니 자기 업무도 아니고, 앵간한 직원들은 다 찾아보고 도와주고 하는데, 몰라도 안짤리니까라니 그게 할말이에요?
사기업이 뭐 업무 담당자 누군지 모르면 짤림???
님 구청이나 시청에 딱 하루만 업무하는거 지켜보고 있어보세요
민원인들이 얼마나 막대하는지, 진짜 띵까띵까 안짤리니까 놀고먹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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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20.09.13 01:26 222.♡.209.151

[@헐진짜로] 가진 능력에 비해서 공먼들이 꿀빠는건 사실인데 뭘 그렇게 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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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zk 2020.09.13 04:57 22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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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기 2020.09.14 18:04 110.♡.53.64

[@zkzk] 그 답이 위에 써있네 모르는걸 어떻게 해

그리고 공무원도 민원들어오는거 땜에 잘못응대하면 문제생긴다

마지막으로

사기업처럼 분야가 한정된게 아니라 졸라 다양하기때매 어려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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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zk 2020.09.14 18:39 211.♡.82.139

[@호시기] 사기업처럼 분야가 한정된게 아니라 졸라 다양하기때매 어려운거임
=> 이거에 대해서 이의를 걸 생각은 없음. 불편하면 일단 시청에 전화거는 사람 있는거 알고 있음.
하지만 내가 경험담에 적었 듯이 단순히 모를만해서 모르는거 이외에도 자기 업무인데도 모르는 또는 모르는 척하는 공무원 많음. 모를만한거 모른다고 했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돌리고 있으니 뭐라고 하는거임. 대표적으로 저거만 적었지만 다른 경험도 있고 아래에 다양한 사람들의 자기업무 모르쇠하는 공무원 이야기가 있음. 공무원이 욕먹는건 그런것 때문이지.
전화돌리기도 예를들면 위에 경험처럼 돌고 돌아서 원래 부서로 가는거 경험해본적 한두번 아님. 그러니 저렇게 적은거임.
그리고 만개도 솔직히 말해서 부서마다 회계 서무 (총무)는 따로에다가 그리고 다른 사람이라도 같은 업무 보는것도 꽤 많고 사업소나 부서 대표전화라는게 있어서 관련 있으면 그리로 연결해주는데 만개나 되는데 내가 어떻게 다 아냐라는건 너무 웃긴 이야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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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020.09.13 01:20 218.♡.67.144

마지막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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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캡슐 2020.09.13 01:22 175.♡.2.34

시민인 내 입장에서는 공무원들 일 안함
시민인 내가 느끼는데 뭐 어떻게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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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차이 2020.09.13 02:31 39.♡.154.14

[@쿨캡슐] 뭘어떻게해
느끼긴 뭘 어떻게 느끼는데
어떤식으로 일을 안하더라 얘기 못한다는거아냐
시민의 눈물이 증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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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2020.09.13 03:47 45.♡.157.19

[@운차이] ㅈㄴ 일하는 공무원이 많은거 같음
물론 모든 공무원은 아니지만
특히 대구 달서구 주차관리과 이사람들 ㅈㄴ 안함.

불법주차 관련해서 도로교통법 내가 예시들면서 검토해달라는데도
자기네가 법까지 일일히 봐 줄 필요 없다면서 그냥 융통성 없게 처리함.

심지어 내가 도로교통법, 시행령, 시행규칙까지 확인해보고
법제처에 도로교통법 작성한 경찰청에 확인전화까지해서 알아보고 검토 요청했는데
자기네가 할 일이 아니래.

참고로 공무원 민원처리 규정이 법령에 타당한지 봐 줄 의무도 있음 ㅋㅋ
민원처리의 관한 법률까지 봤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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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임금 2020.09.13 08:01 203.♡.208.195

[@건축청년] 무슨 검토를 해요 조례? 법 령 규칙 조례 제정하는사람들한테 그런 요청해야지 1선 공무원이 검토하면 뭐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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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2020.09.13 11:49 45.♡.157.19

[@개집임금] 아니 불법주차 신고를 했는데
자기네는 도로교통법 제32조~제34조에 의해서만 과태료 부과를 한데

근데 내가 생각해보면 내가 올린 민원이 도로교통법 제34조에 위배되는 사항이 맞아. 그래서 그걸 확인 검토 요청해달랬는ㄷ
모르쇠 하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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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2020.09.13 11:52 45.♡.157.19

[@개집임금] ㅋㅋㅋㅋㅋ 심지어 논리 안되니까 내 말 무시하고
전화하는거 까지 녹음되어있음

조만간 신문고 올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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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2020.09.13 09:28 211.♡.197.75

[@쿨캡슐] 뭐이런 해삼같은 논리가다있지

내가 느낄때 너는 개집대표백수 같은데

내가 느끼기엔 그래

내 느낌이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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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김 2020.09.13 01:48 59.♡.25.94

연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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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20.09.13 01:54 1.♡.188.8

이거 방문 민원을 돌리는거면 1. 바쁘다 / 2. 모른다 / 3. 진짜 없다 이거 다 이해함.
근데 전화 민원의 경우 솔직히 지네가 응대하기 귀찮아서 돌리는게 90% 이상임.

나 도서관에서 자전거 도둑맞았을때 자체적으로는 CCTV도 확보 못하고 도난당한 시간도 알 수 없어서 일단 집가서 112 신고함.
신고하니까 현장에서 신고하셨으면 저희가 바로 가는데 댁이라서 안된다. 가까운 파출소가서 신고하시라 함.
그래서 가까운 파출소 가니까 아 저희 관할 구역이 아니라고, 도서관은 @@서 관할이니 거기나 현장에서 신고하시던가 아니면 자기들한테 신고 접수하면 이첩해주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함. 솔직히 여기까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음.

근데 도서관가서 112 신고하니까 '어제 신고하셨던데 저희가 가까운 파출소가서 신고하라고 안내드렸는데 왜 또 전화하셨느냐' 이 ㅈㄹ함.

그리고 공무원들 솔직히 쎄게 안나가면 대충 하는거 지네도 인정할걸?
도서관에서 나 도둑맞았으니 CCTV 좀 보여달라했는데 담당자 휴가갔다고 경찰 대동해도 한사코 안보여줌.
열받아서 국민신문고, 시청 포함 민원 3개 넣고 정보공개청구서 들고 사무실 쳐들어가니까 상급자 연결해서 바로 CCTV 보여주더라?
휴가니까 복귀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배째던 담당자는 죄송하다고 전화 2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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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내가다이김 2020.09.13 12:03 220.♡.172.73

[@서울시장] 이건 좀 애매함.. ㄹㅇ 인원공백때문에 생긴 문제면 휴가자도 휴가 중에 민원받고 업무전화에 휴가 개 잡칠듯

이건 구조적인 문제개선부터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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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공 2020.09.13 05:39 114.♡.110.65

지금 까지 겪어봤던 제일 ㅈ같은 공무원.

해외 대사관/영사관/대표부 년들

진짜 얘네들 처럼 개꿀빨면서 할 수있는거 아는거 ㅈ도 없는 애들 보기도 드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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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9.13 07:52 211.♡.124.197

님들 진짜로 뒤에 민원인 두 세명씩 기다리는데 전화 계속오면 어쩔 수가없음...
거기다 정확한 내용이나 사업명 모르고 물어보면 담당자나 관련 업무 경험했던 사람 아닌 이상 결국 민원인이 얘기하는 키워드로 업무 검색하거나 주변에 물어보고 돌리는 수밖에 없는데, 본문에 말했듯이 아 다르고 어 달라서 민원인 입장에서 비슷해 보이는 업무도 과별로 팀별로 확확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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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9.13 08:11 211.♡.124.197

[@남자] 예를들어서 노인들 기초연금을 지급하는건 사회복지과고 기초연금 금액을 결정하는 소득조사는 복지지원과인데 여기서 신규냐 변동이냐에 따라, 지역에 따라 또 담당자가 나뉘고 기초연금 신청하는건 관할 읍면동사무소임 이런데 어르신이 전화와서 기초연금 담당자 바꾸라고하면 문제생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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