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니까 고딩때 생각나는데
전자사전에 없는 단어 추가하는 기능이 있었음. 지금 꺼무위키마냥 사전 입력한 내용이 출력되는건데
유치하지만 고딩때라 애들은 거기에 친구들 이름 넣고 뜻을 개병ㅅ 고자 뭐 이런거 하고 놀았었음. 그리구 어떤놈은 학교 젊은쌤 이름을 입력해두고 뜻을 걸레, 싸구려 뭐 이렇게 적어뒀는데
그걸 드라마틱하게 어느날 그 선생이 자습시켜두고 전자사전 가지고 놀다가 지 이름 입력하고 읽게된거임.. 난 당시 그반이 아니어서 현장은 못봤는데 그 다음 수업이 우리반이라서 막 울면서 수업했던 기억이있음.. 나도 좋아한 쌤이었는데 ㅠㅜ 맘아프지만 뭐 별다른 위로도 못해줬고, 사전주인도 딱히 처벌 없이 흐지부지 됐었는데
저거 보니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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