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유전이고 타고나는게 크다해도 어른들이 공부만을 강조하는 이유는 다른분야에 비해 성공이라 할수있는 성과를 얻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때문임 가령 축구 전국200등이 공부 전국 50000등하고 비교해서 난이도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쉬운데 반해 비슷한돈을 벌테니깐 타고난 차이를 인정하는게 힘들긴하겠지만 공부만한게 또 없음
[@지정타]
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주자면
성적은 평타지만 그냥 공부자체가 하기 싫었는데
부모가 진로를 막아버렸음, 그냥 인문계가고 4년제 무조건 가리는 식으로.
공부가 다인 식으로 무조건 공부시키면서 적성따위 개무시하고 자식 앞길 막는 부모 떄문이 아마 1순위고
2순위는 현실적으로 그나마 돈 적게드는 입시공부가...
3순위는 2랑 연관있을 수도 있는데 막상 당사자들도 경험 부족으로 적성을 모르고 재능을 몰라서 진로를 못찾는 것 -> 공부가 적성에 안맞는건 ㅇㅋ 인데 이제 그럼 내 재능이나 적성을 찾기가 정말 너무 힘든 사회다 한국은
핑계대고 안하는 사람도 물론있지만 엥간히 멍청하지 않는이상 지 인생 줮될건 알아.. 기회만 있다면 잘하는 애들도 많고
그냥 현실적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 외에 선택하기가 힘들지
[@지정타]
맞는 말인데, 학창시절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님 말대로 깔아주기보다는 다른걸 하는게 맞음. 단, 고등교육까지는 그래도 일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정도의 수준을 요하기 때문에 다른걸 하더라도 고등교육까지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함. 다만 자기가 원하는걸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열심히 공부하라는거다. 방법이 없을 때 공부를 해서 공부로 성공/실패를 나누는게 아니라 공부했던 습관이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면 후에 다른 길로 바꼈을 때도 과거의 성취감을 맞본 기억때문에 그만큼 열심히 할 수 있지요
[@김김김김]
매번 모든 상황과 조건이 같은게 아니니 똑같이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단순히 재능,머리로 따지기엔 사시랑 차이 크지않음?
내 친구가 설법 정시로 차석입학했는데 사시준비하다가 계속 떨어지고 학점도 망해서 그렇게 그냥 고시낭인되나했는데 로스쿨 준비하더니 리트 전체에서 2개랬나?3개랬나 쨌든 거의 안틀려서 전국에서 손가락안에들었다는데 다만 학점이 너무너무 별로라 서울대 로스쿨은 못갔고.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접해서그런지 난 아직도 행시보다 어렵다는 사시는 진짜중 진짜라는 인식이 강하게생김
집중력이나 끈기라는 것도 유전이야.
쌍둥이를 갈라놓고 완전 반대의 삶을 살게 해도 서로 비슷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유전은 상상외로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간혹 누군가 불우한 환경이나 가정사를 딛고 성공을 한다해도 그것 또한 유전자 속 숨겨진 힘이 발현되거나 극한의 행운이 작용한 것이지. 그렇다고 자신의 유전적 힘 혹은 주변환경의 불우함에 너무 절망하지마, 그래봤자 인생이고 그래도 인생이야. 그냥 너는 지금 최선을 다해 네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야.
공부도 타고 나야한다고 말하는 가장 큰 근거는 단순히 지능이 높다는라는게 아니라 앉아서 공부하는게 괴롭지 않고 할만했다라는것이다.
근데 닭대가리같은 ㅅㄲ들이 공부도 타고나야한다라고 얘기를 단순히 아이큐를 연결지어 얘기하는걸로 알아쳐먹어서 문제다.
타고난게 제일 중요하니까 노력을 해봤자 달라질게 없으니 노력을 하지말자는 얘기가 아니라 공부는 타고난게 분명 존재하고 중요하다라는 말 자체를 부정하지 말자는 얘기다.
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유전적임. 우리 부모님이나 우리 친척 중에서 공부로 성공한 사람이 없다고 좌절하지말고 학창시절만큼은 어짜피 학교에 잡혀있는 시간이 하루 일과의 거의 전부이니 그 아까운 시간에 다른걸 찾지 못하면 할 수 있는 공부를 최대한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 열심히한 대가는 수능점수나 대학교 명함으로는 보상받지 못하지만 살아가는데 중요한 자산으로 남는거는 분명하니, 개집하는 학생들도 언제든 학생 신분일 때에는 어느 한 순간이라도 짧게는 반년이라도 죽자살자 열심히 공부해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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