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10년 동안 놀다가 막판에 1~2년 공부하고 상위권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임. 상위권은 초등, 중학교 때부터 기초를 다지고, 막판에는 더 열심히 하는 애들임. 물론 더 많은 노력으로 커버 할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더라.
유전자가 아니라 그동안 쌓아놓은 공부 내공, 경험에서 격차가 발생한거임.
짬 무시 못하는거 다들 알잖아. 서울대 나온 신병도 어리버리 까는것처럼. 막판에 갑자기 유난떠는 애들은 그냥 신병 느낌인거지.
[@하하]
저는 인간능력 대부분의 영역은 유전자와 환경이고, 노력까지도 유전자라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서, 노력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생각이죠.
얼마 전 개집에 올라온 글 중에서 전두엽이 발달 된 사람일수록 내 생각을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능력이 뛰어나고
그게 학습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글이 있었어요. 상위권 학생일수록 그 능력이 도드라졌다고 하구요.
저는 그 외에도 같은 시간을 앉아있어도 학습량이 다른 경우를 주변에서 흔치 않게 봤습니다.
단순히 같은 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공부해도 암기량의 차이가 나는 것이 그 예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는 것은
환경의 영향도 있겠지만, 학습에 대한 유전자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