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들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 넣은 교사
서울 금천구의 한 유치원.
최근 교무실에 있던 한 교사의 컵이 사라지는 등 수상한 일들이 잇따랐는데...
유치원 측이 CCTV를 확인해 보니 범인은 동료 교사인 40대 여성 박 모 씨였음
그런데 뜻밖에도 충격적인 장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박 씨가 6세반 복도에 놓인 급식통의 뚜껑을 열고 앞치마에서 작은 플라스틱 약병을 꺼내 정체 불명의 액체를 두 차례 짜넣은 것
교사들이 먹을 급식에 역시 비슷한 작은 약병을 꺼내 액체를 뿌리는 모습이 포착함
박 씨는 유치원 측에 "맹물을 넣은 것뿐"이라고 진술
교육청은 박 씨를 직위해제했고,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건강에 해를 끼쳤다면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고 사과함
경찰은 박 씨의 주장대로 급식에 넣은 것이 맹물이라 하더라도, 관련법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박 씨를 입건해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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