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근데 요즘 성향이 그렇게 변하는것 같긴 함
사소한 거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회로 변해서 그런가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에 혹시 불편할만한 일은 없는가
이게 나는 웃자고 한 말이지만 남에게는 또 상처가 될 수 있는가..
어제 웹툰 보는데 박태준작가가 코로나 회복됐다고 하면서
인스타에 4키로 감량됐다고 개이득!이렇게 써놨는데
이런 시국에 과연 이게 맞는가 라고 생각하는 날 보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됨
이게 점점 본인한테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무튼 자연스러운 흐름인것 같음 배려든 불편함이든 예전처럼
그냥 글 읽고 넘어가는 일은 이제 흔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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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자폐있다고 부끄러워할 사람이면 곽도원이랑 개인적으로 이야기할떄도 숨겼을거 같은데
자폐가 죄도 아니고 이런 글이야말로 차별이지
'따님이 자폐 증상이 있는데' 라고 말하는건
가게가 유명해져서 지기를 원하는 마음은 좋지만,
결과적으로 딸의 불편함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버리는..저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위가 아닐까...?
내 쓸데없는 과배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