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디지털 화폐(CBDC)가 도대체 뭐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란 영어로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말 그대로 현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폐를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놓은 화폐를 말함
최근 중국이 아주 공격적으로 중국 위안화를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이에따라 유럽국가들, 일본,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화폐 기술 개발 및 연구에 들어가고 있음
한국에서도 한국은행은 현재 디지털 화폐에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2021년 말부터는 원화 CBDC 시험 운용을 해볼 예정이라고 밝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비트코인과 다르다
은행 계좌에 들어있는 돈이랑 뭐가 다름?
지금도 은행 계좌에 돈 넣어놓고 인터넷 쇼핑을 하던, 인터넷 뱅킹으로 계좌 이체를 하던, 카카오 페이를 쓰던, 토스를 쓰던 하면되는데 왜 디지털 화폐를 만들어야 됨?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현재의 방법 - 은행 계좌 중심
현재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고, 은행 계좌에 현금을 넣어놓고 사용함
즉 내가 결제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돈을 줄 때 내 돈은 은행을 거쳐서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는 시스템임
오프라인으로 거래 불가, 온라인 필수, 카카오페이, 삼성카드 같은 송금/결제위한 중간다리 역할 없어도됨
현재의 결제, 송금 방식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방법
은행을 거칠 필요 없이 내 폰에서 바로 친구폰으로 돈을 전달 할 수 있음.
즉 결제 시스템, 은행을 거칠 필요 없이 다이렉트로 친구 폰으로 돈을 보낼 수가 있음
이 과정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던 것들이 사라지니 당연히 수수료도 없음
그리고 블록체인 방식으로 거래 절차가 이루어진다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결제, 송금이 가능해질 수 있음
디지털 화폐 거래 절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의 방식이 나올 수 있지만
일단 크게 2가지 방식이 있음
1.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지금의 비트코인처럼 중앙 서버 없이 서로가 기록을 남겨서 해킹이나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
2. 중앙은행에 디지털 화폐를 위한 서버를 두고 관리를 하는방식
중앙 은행 서버를 중심으로 거래 절차가 이루어 지는것이 현재 중국이 채택한 방식
이 두 방식 중 나라마다 어떤 방식을 채택할지는 모름
디지털 화폐 스노우 볼을 굴려보자
디지털 화폐가 보편화 되면 디지털 화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모든 송금 서비스, 결제 서비스들과 필수적으로 경쟁이 펼쳐질 것이 분명함
즉 우리는 카카오 페이,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같은 것들을 쓸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음.
그래서 디지털 화폐가 발전함에 따라 송금, 결제를 주력으로 삼는 기업들의 경쟁력 약해질 것이다라고 예상해볼 수 있음
그래서 기존의 송금, 결제시스템을 담당하던 서비스들은 이제 송금, 결제 서비스보다 할인, 혜택, 혹은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내어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올려야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음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