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런 악의적 댓글 참 싫다. 나도 기업에 다니고 월급 받아먹는 월급쟁이인데, 동생놈이 고등학교 선생이다. 하는 일이 다를 뿐 같이 고생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교사들이 일년에 정말 절반을 쉬는지, 댓글 쓴 이가 생각하는 “사기업”의 직원들이 전부 “안 잘리려고” 계속 노력하는지 의뭉스럽다. 댓글 정말 안다는데, 이런 하급 어그로에 끌리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그렇다고 가족의 일터를 매도하는 꼬라지를 보고 가만 있을 수 없어서 일단 댓글 달아본다. 댓글 쓴 사람은 생각을 충분히 하고 댓글을 싸든 해야 할 거 같고, 아이디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든다.
[@서울시장]
시간의 흐름을 온전히 쫓아갈 수 있다면
늙는다는 의미는 사라져야겠지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시간 앞에선
누구도 젊음을 유지할 수 없어요
그게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말이에요
대신 경험이라는 잇점이 생기지요
시간을 따라 50대까지 살아와서 얻은
소중한 자신의 경험을 젊은 친구들에게 이야기 할 때
그 친구가 내 경험에 대해
나이 들어서 가질 수 있는 잇점이라고 한다면
슬프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젊은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유형이나 출제유형 등
시간과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그 선생님 만큼의 경험이나 데이터가 있을까요?
물론 젊은 사람들에 비해 뒤쳐진 부분도 있겠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거에요
그 선생님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 외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슬퍼하는거구요
[@코로나]
이런 악의적 댓글 참 싫다. 나도 기업에 다니고 월급 받아먹는 월급쟁이인데, 동생놈이 고등학교 선생이다. 하는 일이 다를 뿐 같이 고생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교사들이 일년에 정말 절반을 쉬는지, 댓글 쓴 이가 생각하는 “사기업”의 직원들이 전부 “안 잘리려고” 계속 노력하는지 의뭉스럽다. 댓글 정말 안다는데, 이런 하급 어그로에 끌리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그렇다고 가족의 일터를 매도하는 꼬라지를 보고 가만 있을 수 없어서 일단 댓글 달아본다. 댓글 쓴 사람은 생각을 충분히 하고 댓글을 싸든 해야 할 거 같고, 아이디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든다.
위에 댓글보니 참 안타깝다. 선생님하고 있는 주변사람들보면 좋은 수업위해 매일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 그리고 방학에 연수다녀야하고 다음 학기 준비하느라 방학기간에 더 힘들어했다,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직업인데 그만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다. 존경은 못하더라도 저렇게 꿀빤다는 악의적인 시선은 고쳐줬으면 좋겠다.
[@김치]
회사원들이 일한다고 해외여행 못다니는건 아니자나요
저를 포함한 주변 지인들 모두 회사다니면서도 계획해서 해외여행도 가고 해요
안좋은 시선을 갖기에는 너무 이유가 부적절한거 같아요
해외여행을 자주가면 교사라서가 아니라 애초에 돈많은 집안이라 그런걸수도 있구요 ㅎㅎ
[@니하오지명]
당연히 갈수 있죠.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윗댓글에선 뺀 내용인데 그 기간이 다르다는거죠. 회사원은 단 몇일 휴가쓸려면 엄청 눈치보고 하는건데 교사들은 방학이라는 기간에 2~3주정도 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거죠. 뭐 학기중이에는 휴가를 못쓰니 몰아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도 있긴한데 회사원들은 그렇게 몰아 쓰지도 못하니까요.
모든 교사들이 그렇다는 건 아닌건 너무 잘알지만 그런 사람들때문에 너무 교사들 인식이 바뀌는게 사실이니까요.
[@김치]
맞아요. 교사들 2~3주씩 가는 건 교사라는 직업이 가진 엄청 메리트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수능성적이었던 제 또래들에 비하면 연봉이 심하면 절반입니다. 물론 교사가 되든 회사원이 되든 그건 본인 선택이구요. 그리고 학기중에는 연가는 정말 필요할 때 아니면 못써요. 전 6년차인데, 첫해 군대가기전날 1일(입대 전전날까지 출근함, 전역 다음날도 바로 출근함), 이사하는 날(등기치고 이삿짐센터 들락날락) 1일. 6년동안 딱 2일 사용해봤습니다. 오전에 아프다고 조퇴도 눈치보여서 못합니다. 아파서 오후에 병조퇴는 해도 오전에 아프다는 이유로 병조퇴하시는 선생님들은 입원아닌 이상 못봤습니다.
일은 교육이고 유툽활용은 교육을 위한 도구.
도구 사용법을 배우는게 어렵다는건 이해할수있지만 잘모르겠다. 흠. 고민해봐야할 문제.
어떤 어르신이 매일 방문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갑자기 무인화 기계가 도입되었고 그 사용법을 몰라 계속 물어봄.
목적은 주문이고 도구는 자동화무인주문 기계.
Best Comment
컴퓨터 전문가를 바라는게 아니니까
저런거를 잘 모르실수도 있긴하죠 ㅎㅎ
화좀 푸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