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조아]
이 말이 맞음.
기사 내용을 살짝만 바꿔서 또 논란인 것처럼 써놨는데, 다른 기사내용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427호, 20.7.15. 제정 제4조제2항제5호)에 따르면,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번역 및 표기는 관용으로 인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규정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도 표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체부는 훈령 제4조제2항제3호나목에서는 '유사한 개념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성과 고유성을 드러내야 할 경우'에 순우리말로 음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김치를 '신치(辛奇)' 등 용어로 표기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신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김치의 우리식 중국어 표기다.
"김치를 파오차이로 인정한다"라는 것과 그들이 써오던 파오차이를 "관용어로 인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라는건 의미 자체가 상당히 다름. 그리고 중국에서 파오차이는 한국식김치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그들도 과거부터 담궈먹던 그런 형태의 음식을 전부 파오차이라고 표현함.
중국이 뒤에서 계속 동북공정 하는게 문제죠. 유투브에 김치 만드는거 올리고, 중국 대사가 늘 해먹던 거라며 김치 사진 올리고 하는게 파오차이 표기의 연장선인 것 같습니다. 김치하면 한국인걸 아니까 파오차이로 덧씌워서 사실 중국꺼다 라고 프레임 씌우려고 수작부리는게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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