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나 상말 때 신임 소대장 2명 바뀌어서 나 병장 때 신임 소대장 2명하고 생활함. 그냥 서로 다 잘 지냈음 소대장들은 짬대우 해주고 나는 소대장들이 모르는 거 알려주고 내가 군대도 늦게 가서 다 동갑이었음. 물론 내 동기랑 사이 안 좋은 소대장도 있긴 했는데 대부분 잘 지냈디
높임말을 써주는게 맞는거같음
미군은 사단내에서 사단장 부사단장 다음으로 대우해주는게 사단주임원사임
실제로 미군 지휘관 회의에서 지휘관끼리 너희 주임원사는 어때?라고 묻는 경우 How's your partner? 라고 물어봄
장교는 부사관을 부하보다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대우하는게 당연시 여김
그게 부대의 사기와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지휘술임
호칭은 최소한 높임말을 쓰도록 하는 것이 맞는듯하고 부사관들의 의견을 지휘관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임원사의 업무이니 정당한 건의였다고 봄
반말을 허용하면 병사들이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고 표현하듯이 부사관들도 "우리의 적은 장교"라는 말이 나오게 될꺼고 그건 우리 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편가르기가 될 것임
10년전에도 현장에서 상사급 이상의 부사관들에게 위관급 장교들은 예를 갖췄다. 오히려 먼저 거수경례하는 행보관들께 감사한마음을 가지고 영외에서는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계급을 존중하는 군선배 간부들이 멋이있었고, 연륜과 경험을 존중하며 배우려는 장교들이 멋이있었다. 근데 지금 이게 뭔말이야
ㅅㅂ 그럼 그냥 나이쳐먹은순으로 바꾸던가
지들보다 어린 대령이 반말하면 찍소리도 못하면서.
군대는 계급사회고 특수성을 고려해야지.
위관급 장교들이 예의갖춰서 존댓말 해주는건 호의다 ㅅㅂ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딱 이말임.
경험많고 같이 생활할 사람들이니까 존댓말 써주는거지
소위 ,중위들한테 애매하게 말까는새끼들이 누군데 징징거려ㅋㅋㅋ
나이먹고 끌려온 병사들도 부사관이나 장교들이 반말해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네
군대짬밥 몇십년먹었다고 짬대우해달라고 개폐급으로 징징대네ㅋㅋㅋㅋ
병사들끼리나 병사가 간부한테 나 나이 30먹고 들어왔는데 왜 반말이냐 하면 극대노할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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