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자]
저거 01년도에 나온 영화임.
당시 이동국은 황새에 이은 제 2 옵션이었음.
오히려 황선홍은 은퇴를 앞둔 나이였고
이동국은 98년 이후 모든 대회에서 부상을 달고 제대로 뛰지도 못하면서도
특유의 한방으로 펄펄 날고 있었음.
아마 이동국이 02년에 못나갈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히딩크 말고는 없었을거임.
그런 상황에 저 장면이 나왔을 때 영화관은 그야말로 혼돈 그 차체였음.
히딩크가 많이 뛰는 스트라이커를 원하면서
안정환이 공미자원에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바꼈을 때도
모든 매스컴은 황선홍 안정환 이동국이 월드컵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했음.
그러나 최종 엔트리에 이동국 대신 최용수가 올라감.
솔까말 최용수가 미국전에서 슈팅 걷어낸거 생각하면 최용수보단 이동국이 나았을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