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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준다 vs 다시 잔다

광명사람 59 6990 19 0









 

Best Comment

BEST 1 건축청년  
[@썸퍼] 마트가 있긴 하네
개인적으로 고민녀의 말이 다 맞다면

나는 아내편 들고 싶다
BEST 2 애플  
[@썸퍼] 없어도 나가서 찾아보는 정성이라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아님 말이라도 이쁘게 하는게 좋았을거같은데..
찾다가 없으면 오렌지 주스라도 사 와서 미안하다고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임산부가 상전이냐는 글이 많아..맞아 임산부는 상전이 아니지만..
내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는 벼슬이고, 상전 대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행
내 가족 내가 안챙기면 누가 챙겨..ㅠㅠ
BEST 3 탐크루즈  
[@궁금이] 그한번이 와이프 평생의 자랑꺼리, 또는 와이프평생의 하소연꺼리가 되리란걸 모르는가?
무조건 가야한다
59 Comments
playerking 2021.01.08 22:33  
야.. 이거 한번 나가서 사다주면 평생 "내가 그때.새벽 두시에 자다 일어나서 귤사려고......." 썰 풀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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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2021.01.08 22:44  
울어무니 한겨울에 나 가지셨을때 수박타령한거 시아버지인 할부지가사다주셨는데 할부지돌아가신지금도 추억하며 고마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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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축구왕 2021.01.08 23:01  
아니 내 새끼 낳아줄 사람이 먹고싶다는데 당연히 사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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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 2021.01.08 23:56  
다들 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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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새 2021.01.09 00:52  
임신한 아내 챙기는게 백번 맞지만 일이많아서 피곤한데 새벽2시에 깨우면 음.. 남편이 보살도아니고 순간적으로 짜증 확올라올수도 있는거같은데 여러모로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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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스 2021.01.09 02:01  
가장 힘든 지금. 딱 한 번 잘해주면 부인도 두고두고 남편한테 얼마나 잘해줄까..
자기 부인이 역으로 그렇게 안해줄 사이즈란걸 알았던걸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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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곰 2021.01.09 03:28  
갠적으론 난 간사한 인간이기에 사랑을 해도
순간적으론 " 피곤해 뒤지겠는데 새벽2시에 무슨......걍 내일 집앞 마트가서 사먹으면 안되나?"라는 생각은 들것 같아요.
그리곤 잠시뒤 마트가서 귤사오고, 아 낼 피곤한 하루가 되겠네 하면서도
맛있게 귤을 먹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이 드는 한편,
무거운몸으로 고생하기에 안쓰러운 맘이 들거 같네요.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너무 움직이질 않아 한편으론 좀 답답한데
여기저기 아픈곳이 늘어나고, 변비도 심해지고, 잠도 잘못자고,
남편 잘못챙겨준다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내가 참 부족한 남편이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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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팡이 2021.01.09 05:25  
임신이면  한번쯤 가주는것도 낭만이고 추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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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 2021.01.09 12:25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여자가 내 자식을 입ㅁ신해있는데 겨우 20분거리에 있는 마트에 갔다오는거 때문에 화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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