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안영미는 "나도 내 고등학교 때 친구가 몇 십 년 만에 전화해가지고 만나자는 거야. 그래서 만났는데 울면서 자기 혈액암이라고. 그래서 300만 원만 어떻게 안 되겠냐고. 나는 진짜 눈앞에서 애가 그렇게 펑펑 울어버리니까 주게 되더라니까. '얘 나한테 사기 치는 거 아니야?'이런 생각이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고 나서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내가 병원 같이 가자고 하니까 같이 안 가려고 하는 거야. 그제서야 내가 약간 '어?'이게 된 거지. 그리고 뒤늦게 친구 언니가 '동생 새벽에 응급실 갔다'고 연락을 해왔는데 그것도 그 친구였던 거야. 자작극"이라고 추가했고, 출연진들은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