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대중들은개돼지입니다]
네 15학번이구요.. 저희 동기들끼리 군대 다녀오고 나니까 17학번 애들이 너무 개인주의적이라고 말하고 다녔던게 생각나네요. 저희는 사범대라 인원 규모가 적어서 그런게 늦게왔을수도 있는데 저희는 1학년때 개인보다는 단체를 더 생각해서 개인적인 일이 있어도 캔슬하고 과 행사 참여하고 일 돕고 그랬었는데 제대하고 2학년이 되니 17학번 여자애들은 그런게 없이 자기일만 생각해서 남자들끼리 과 일 처리하는데 힘들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지내다가 18학번 친구들 만나고 저희들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알았습니다. 18학번 친구들은 저희가 생각한 것 처럼 개인적으로 살지 않았거든요. 학과 일 맡아하시는 교수님도 18학번 친구들을 좋아하셨구요. 그때 생각한게 ~년생 부터 이상해 이런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알았어요 뭐 몇년생부터 갑자기 버프 가동해서 이상해지는건 아니니까요.
[@새벽헛개]
음과양의 조화 정반합의 원리가 계속 돌고도는 윤회의 세상 아니겠습니까.... 말하신 내용 다 공감이 가네요 저도 학번의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흐름을 볼 때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주류문화가 될 만큼이 어느 시점인가를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00학번부터라는 말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범대라서 더 님이 한 말이 와닿습니다.. 다 읽고나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굿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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