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반대네
내 친구중에 가난한 친구 있었는데
공부는 잘해서 좋은대학 가고 자기혼자 벌어서 등록금 내고 좋은회사 취직함
그 뒤로 돈을 잘씀 자기한테 아낌없이 쓰더라
어릴떄 가난이 너무 쓴 기억이라 그런생활 다시는 할수없다고 하면서
저런거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나뉘는거같네
[@자리]
이게 좀 그런 게 있는 거 같음.같은 가난이더라도 부모가 자식에게 미안해한다면 자식이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눈치를 준다면 자기 때문에 그런건가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져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하게 되는 거 같음.
물론 개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로 부모의 태도에 따라서 자식의 자존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음.
특히나 위의 경우처럼 돈 얘기를 꺼낼 때 부모가 싸운다면 대부분 자식이 주눅들고 본인탓을 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침.괜히 내가 돈을 달라고 해서 나 때문에 싸우는구나.하면서 어느순간부터 돈얘기를 못꺼냄.그리고 소비=다툼으로 생각하게 돼서 소비 자체를 잘못으로 생각함.
[@자리]
그럼 그 친구분이 제가 말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속하나 보네요.대단하신듯.저도 제 동생이 피해망상까지는 아닌데 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서 자격지심이 생기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걸 보아왔던 터라...사실 인과관계도 자존감이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여튼 그렇지 않고 잘사는 분들은 다행인거죠.이건 개인적으로 그렇지 못하다고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봄.이라고 쓰고 다시 보니 님도 지적한 게 아니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반응이 다르다네요ㅎㅎ
Best Comment
그리고 잘 모르면 남 가정사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
힘들었지?
괜찮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