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김치찌개]
동감임.
아무리 그래도 강릉에 두고 오는 건 아닌거 같음.
그리고 정해진 용돈이 있거나 어머니 돈에서 드릴텐데
그 액수가 한 달에 10만원대라도 글쓴이 가정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냅두는게 맞을 듯.
우리도 로또 기대하며 종종 사지만, 결국 기부천사임. ^^
그냥 로또 샀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듯.
난 저것도 정신병이라 생각함.....
심각한걸 엄마 본인이 인지 못하고 있음..
알콜 중독 도박처럼 저것도 저렇게 해서 자기 마음의 우월감을 얻는 중독이나 다름 없음 돈은 없는데 집 팔고 다 팔고 하는 기부 중독자들 모습임..
저건 남 위해서 아닌 자기 이기적인 마음 표현하는거나 다름 없음
심각한걸 본인이 모름
정작 내사람인 딸은 아둥바둥 살고 이미 엄마와의 관계서 마음이 공허하게 만들고 소홀하게 대하는데 남을 더 챙기잖아
정신병임
집까지 걸어오면서 엄마 스스로 자기 상태가 심각한지 몸소 이번기회에 깨우쳤길 바람 ...
아직 애들이 초딩이지만 부모입장에서
똥오줌 다 갈아주고 좀 키워놓으면 말 더럽게 안듣고
공부해라 말해도 노는게 더 좋으면 사람만든다 잔소리도 해야하고 악역도 되야하지.
나도 하고 싶고 사고 싶은거 있어도 자식이 먼저라 시간을 쏟아 부어준다.
그거 다 참아가면서 키웠는데 지금 돈도 안벌고 돈 몇푼씩 나눠주며 좋은사람인 척하는게 화가난다면 따님을 위해 젊음의 시간을 바친 좋은 엄마는 그 시간이 다 죽어버린거다.
그냥 강릉에서 버림받기전에 젊은날 그 핏덩이를 버렸다면 그 인생이 허무하지는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새벽넘어 집에 돌아온건 먼저 떠남 남편과 이세상 살았던 흔적 때문일 겁니다. 정신병이라 욕먹어도 마음에 여유도 없는 내 딸이 안쓰러워 집으로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을 감추고 들어가셨을 걸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 반대로 저런 할머님같은 부류도 아셔야 하는건 내가 베푸는 선의가 내 노동과 노력의 대가 아니라면 함부로 하시는 건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거꾸로 평생을 청빈하게 사네. 욕심이 없네 하면서 후원금,기부금으로 살아가는 일부 성직자,성인들도 결국 누군가의 노동과 노력의 대가로 얻는 돈을 기부 받은거라서 누구든 돈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혼자만 고고한 학이 될려는 것 만큼 모순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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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라도 깨달아야 다음부터 안 그러지
적당히해서 조율안되면 쎄게나가는거 정석아닌가
내 차 찾으러 은행까지 다녀온것도 나고 그과정에서 엄마가 도와준거 하나도없으면 차 포기한거아님?
난 노숙자, 껌파는거 이런거 극혐해서 그런가 좀더 쎄게다가오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