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버렸다가 시슴섬이 된 전남 안마도
한 주민이 사슴을 데려와 녹용을 팔려고 키웠는데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며 사슴을 버림
그 결과 10마리도 안 됐던 사슴들이 지금은 600마리가 넘음
사슴들이 많아지니까 주민들 텃밭에도 침입하고
묘지도 파헤치고
사슴들이 나무 껍질을 긁어내고 수액을 먹어서 나무들이 죽음
환경부는 현행법상 사슴은 가축이어서 잡을 수 없다
전남 영광군청은 개체 수가 많아서 한 마리 한 마리 잡기가 너무 어렵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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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하면 뭐때매 안된다 뭐때매 안된다 이유가 왤케 많냐 서로 책임회피나 하고
원용이라고 고을에서 제일 높은 사람을 원님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원님의 원자를 따와서 원용이라고 부르는게 당시 구할 수 있던 가장 추운 지역에 서식하던 러시아 시베리아 사슴 녹용인 원용인 것도 그렇고.
요새는 아예 남반구 뉴질랜드 추운 지역에서 사는 뉴질랜드 녹용. 소위 뉴짜라고 부르는 녹용을 많이 쓰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러시아 뉴질랜드 중국 한국 이런 식으로 녹용 품질이 결정되다보니 한국에서 키운 사슴에서 나온 녹용은 가격경쟁력에서 밀려서 저렇게 방치를 한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