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lepdl]
본인 업계사람임. 내 외수 차이는 나라별 안전법규차이에서 오고 실제 부품 품질은 국내가 우수하거나 동등함.
실 예로 내 제품은 내수사양이 60만원 더 비싼 고급사양이며, 외수는 그만큼 싸게팔아 가격경쟁력을 취함.
여기서 그럼 왜 국내는 저렴한거 안쓰냐? 별난 한국인들이 외국에선 절대 안나오는 잡다한 필드클레임을 겁내 쳐대니까 회사입장에서 손해가 너무 큼. ㅇㅋ?
[@개집퀸]
구분없어요. 중국 등 현지에서 조달하는건 국내보다 더 안좋으면 안좋겠죠. 한국에 대표적인 제강회사가 포스코 현대제철이고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희 최고입니다. 부품마다 가공성 내구성 등 목적에 따라 특수강을 사용하며 철판(껍데기)은 그닥 의미 없어요. 차의 강성은 껍데기가 아니라 샤시에서 오니까요. 현기차가 과거에 국내 소비자를 호구로 본다기보단 이나라의 안전관련 법이 해외랑 달랐던거고, 지금은 사실상 내수의 품질이 더 우수합니다. 그리고 현기차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수시장이 전체매출의 반이안되고 이익률도 국내가 낮아요.(클레임이 많아서) 한국인을 호구로 아는건 실질적으로 해외 완성차업체인데, 현기차에대한 인식이 이렇게된건 오롯이 현기의 잘못이죠 ㅎㅎ
[@govlepdl]
정리) 고객이 요구하는 바가 달라서 한국이 더 좋은거 쓰고 더 비쌈. 안전문제는 법규룰 따라가므로 외제차도 한국에 파는건 한국법에 맞춰사 하양함.
그리고 제네시는 전세계에서 울산에만 공장있고 100% ckd(선적수출)임. 제네세스는 품질팀이 따로있으며 사람 말려죽일정도로 관리함.
본인업계사람임.
[@고추밭]
진짜 무슨말을 해도 근거없는 고집만 부리네..
철판은 똑같다구요 현지 법규나 문화적 특성상 사양은 구분할 수 있어도 철판은 똑같다구요
차량 개발에서 차체 설계 할때 디자인과 개발 사이에 엄청난 협의와 수정 과정을 거칩니다 디자인은 최대한 디자인 포인트를 살리려고 하고 설계는 금형으로 양산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개선하죠
근데 만약 철판 물성이 다르다? 걍 디자인부터 새로운 차 만드는거에요 그 고생해서 왜 다른 철판을 쓰냐구요
[@고추밭]
일전에 현대차에서 미국과 국내 에어백 달라 문제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 되고 국내는 디파워드 에어백이 적용됐죠
작명부터가 미국께 좋아 보여서 논란이었는데 진실은 이러했습니다
미국 일부 주의 안전법규에서는 안전벨트가 의무가 아니었습니다. 에어백은 사고가 났을때 전개되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충격량이 적을 때 전개되면 더 큰 사상으로 이어질수도 있는데요 안전벨트 미착용 시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양을 수정한 것이 어드밴스드 에어백이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안전벨트 필수 착용이기 때문에 안전 벨트 착용 시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의 성능이 디파워드 에어백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었구요
위 같은 상황은 내수차별이 아니라 현지화로 봐야합니다
[@고추밭]
현지 사정에 따라 더 성능이 좋거나 아니면 원가 절감한 부품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차체의 강판, 엔진, 변속기 등 차량의 주행 성능이나 충돌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부품들은 차이 없습니다
심지어 위에서 말한 에어백도 사정도 모르고 내수차별이다 까는 사람들 때문에 현재는 전세계 일원화해서 적용되고 있구요
기타 법규나 문화에 따라 라이트(제동등, 비상등 등)라던가 절전 로직, 통신 규격, 전기차 충전 포트가 다를 수는 있지만 이건 현지화지 내수 차별이 아니라는 겁니다
Best Comment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러면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