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들 눈엔 얼마나 ㄱㅂㅅ처럼 보였을까
한국전쟁당시 국군 대다수가 탱크를 처음봤을때
반응이 딱 두가지였다던데
도저히 총격이 먹히지 않아 겁먹고 후퇴하거나
저 탱크 뚜껑까고 수류탄을 넣거나
근데 쪽국은 아무생각없이 반자이짓을 했다는게 노답이네
저런얘들한테 우리가 쳐발렸던거야?
[@철산역]
틀린말은 아님. 임진왜란 당시 기준으로 비교하면 당시 국력으로 평가되는 인구, 농,어업생산량, 군사력에서 일본이 앞지르고 있었던게 맞음.
분명 조선이 당시 전세계적으로는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였지만 일본 또한 폐쇄성 때문에 그렇지 인구 자원 군사력에서는 잘나가던 시기가 맞음.
[@킥애솔]
보통 국력이 뒤집어진게 흔히들 여말선초라고들 합니다. 무신정권이 끝난 후부터 점차적인 국력 역전이 일어났다고들 보는데요.
일본이 이모작 성행한게 가마쿠라막부시대부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려시대구요.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논농사가 주를 이룬게 조선 후기인건 아시죠? 이때 이앙법 보편화 되면서 논농사가 주를 이루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밭농사가 주된 농업이었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봄철강수량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데다 고려시대처럼 외침에 시달린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성장했어요. 이미 고려 무신정권 시기에서부터 일본의 농업 생산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도 문화 기술에 대해서 언급한적없습니다. 오로지 당시 국력을 평가하던 주요 요소인 인구 농업생산량 군사력만 언급했죠
그리고 고려 말 왜침에 시달리던때 기록보면 왜구가 500여척의 선박을 동원하고 왜구들이 기병을 동원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구들이 단순 노략질하던 집단이 아닌 훈련된 정예병이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만약 당시 일본이 고려에 국력이 딸렸다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서 고려 전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드는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을겁니다. 당시 고려말 왜구의 침략이 단순 왜란 수준이 아니었다는걸 잘 아실겁니다
심지어 왜구의 정체가 일본의 남북조 시대때 북조에게 규슈까지 털리기 직전의 남조가 탈출구로 목표했던게 고려라 남조가 왜구의 근원 아니냐는 얘기도 있구요. 북조에게 탈탈 털린 남조의 군사에 탈탈 털린게 고려가 되면 더욱 비참해지는 얘기입니다.
[@철산역]
이미 임진왜란 당시만 해도 일본이 인구로도 앞서고 국내 총생산이 조선을 앞질렀음.
거기다 조선은 서양은 쇄국 그자체라 명과 일본과의 무역밖에 없었던 반면에 일본은 오다 노부나가 시대 부터 포르투갈 상인들과 거래해서 서양문물 빨리 들어왔고 에도시대에는 네덜란드와 무역하면서 난학 발전에 실용학문이 발전한데다 상업발전으로 인해서 경제력이 조선과 비교가 안되었음 당시 에도는 인구만 100만명에 달하는 도시였다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