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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고 가겠습니다!" 달리던 버스 세우고 뛴 기사




건물이 토해내듯 회색빛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순식간에 뿌연 연기로 덮입니다.




 



시내버스에서 뛰어내린 한 남성이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새빨간 불길을 향해 소화기를 작동시키자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자, 다른 버스에서 소화기를 더 들고 와 불길을 잡아갑니다.






 

버스기사인 56살 김상남 씨입니다.


버스를 운행하다 불길을 보고, 망설임 없이 소화기를 들고 와 

불을 껐습니다.


초기 진화가 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후 금세 불길이 잡혔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는 건물 외벽에 새겨진 그을음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바람이 강해 자칫하면 인근 상가까지 불이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 씨는 화재 당시 소방차가 도착하자 다시 버스 운행을 위해 



조용히 화재 현장을 떠났습니다.  









8 Comments
KLeeTing 2021.03.06 01:42  
나라가 이러니 못망하지...

럭키포인트 22,933 개이득

힐노예 2021.03.06 04:09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봅니다..

럭키포인트 27,803 개이득

꼴데자이언츠 2021.03.06 06:55  
영웅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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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하루 2021.03.06 07:18  
좆간지

럭키포인트 2,084 개이득

고츄장 2021.03.06 07:39  
ㅈㄴ 멋지시네 와... 진짜 간지다

럭키포인트 11,487 개이득

비질란테 2021.03.06 07:42  
이런거 포상금 제도
생겼으면 한다..
종특상 단점보다 장점이 많을꺼다

럭키포인트 26,368 개이득

건축청년 2021.03.06 08:10  
[@비질란테] 내머리속엔 왜

지가 불지르고 불끄는 상상이 그려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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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갱 2021.03.06 10:26  
소방관이 해야할일을 시민이...!

소방 뭐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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