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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일진이었고 당시 학폭에 대한 체벌로 엉덩이가 괴사했습니다.

피폐한삶 42 8264 13 6
나같은 놈도 허물없이 받아줄 커뮤니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는게 버겁고 지칠때마다 잘못 산 과거에 대한 회한에 사로잡힙니다. 우리 인생은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 수 없죠. 한번 잘못한 게 있으면 나중에 후회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전 20년전 고딩때 내로라하는 문제아였습니다. 중학교 꼴찌로 졸업하고 불량아들만 모이기로 유명한 공고에 갔는데 거기서도 꼴찌였어요. 시험날엔 아예 학교에 나가질 않아서 백지제출로 0점 처리됐었죠. 그냥 그때는 학교도 싫고 사회도 싫고 분노만 가득했었습니다. 제 시간 맞춰 등교한 적도 없고 걸핏하면 무단조퇴에 숙제한번 해간 적이 없었어요. 담배 손대는 건 기본이었고 친구들 괴롭히고 시비걸고 행패부리면서 그렇게 버러지처럼 살았습니다. 20년전에는, 특히 공고는 체벌이 대단했는데 전 하루가 멀다하고 뒤지게 맞았습니다. 맞다가 하키채 부러지는 것 정도는 저한텐 늘상 있는 일이었습니다. 고딩 3년 내내 심한 체벌로 하루도 엉덩이가 성한 날이 없었습니다. 매맞고 피고름이 터져서 바지와 엉덩이가 들러 붙어 떨어지질 않았고 그렇게 교복바지 수십벌을 갖다 버려야 했습니다. 선배들이 남긴 구제바지는 다 제가 가져다 입었을 정도입니다. 교내봉사로 그 넓은 운동장을 혼자 청소하거나 팔빠지도록 반성문 쓰거나 다섯시간넘게 벌을 서기도 했죠. 그땐 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 물병을 식초랑 소주 섞은 걸로 바꿔치기 했다가 학교 뒤집어진 적이 있는데 여느때처럼 상담실에 불려가 주임선생님께 죽기 직전까지 맞았습니다. 하키채며 각목이며 마대자루며 몽둥이란 몽둥이가 다 부러질 때까지 맞았었고 그 정도가 돼서야 입에서 잘못했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는데 선생님께서 저라는 새끼 사람 만들어 보려 작정하셨는지 정말 모질게 매를 드셨습니다. 용서는 니가 괴롭힌 친구에게 빌으라고, 니가 천성이 나쁜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실망했다고 하시면서 이까짓 매에 자기 아픈건 알면서 그간 괴롭힌 친구들 아픈건 모르겠냐고 하시는데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그날 다맞고 자취방에 돌아와서는 까무러쳤는데 오른쪽 엉덩이가 찢기고 패이다 못해 완전히 썩어들어가서 살점을 다 도려내야 할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때 이후로 남은 괴사흉터입니다. 흉터뿐만 아니라 통증후유증까지 남아서 고생입니다. 지금 30대 후반인데 나이 먹을수록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네요. 그렇게 벌받은 덕분에 퇴학 면하고 그때 피해친구에게 용서를 받았지만 그렇다고 제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와 잘못산 인생이 너무 후회돼서 다른 분들 조언 구하려고 작년말부터 커뮤니티 이곳저곳에 같은 하소연을 반복했습니다. 욕과 저주와 조롱이 대부분이었지만, 간혹 힘내라고 위로해 주는 분들을 뵐때마다 잠시잠깐만이라도 기운이 났는데 그렇게 위로를 구걸하고 다니는게 해결책이 아니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 선생님의 매가 없었더라면 난 더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 들었을 거고 더 큰 사고나 치고 다니다가 소년원에 가거나 인생이 더 꼬였을수도 있는데 매일같이 엉덩이 터지도록 맞은 덕분에 더이상 사고 안치고 나중에 맘잡고 살게 됐으니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하자."고요. 그리고 지금 엇나가는 아이들이 나중에 저처럼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빨리 정신차렸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우울증이 도지고 하루하루 삶의 무게를 견디기가 힘드네요. 유머 게시판이지만 우리 인생이 곧 유머고 다양한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공지를 보고 글 남겨봤습니다.

Best Comment

BEST 1 엠보오옹  
병원가서 치료받고 그 흉터가 친구 맘에도 있을수 있다고 평생 기억하며 살고 열심히 사셨으면
BEST 2 승승상겹  
엉덩이 자체만 보면 안타깝지만
님 엉덩이가 괴사됨으로써 피해자가 더 줄은것같아요

사건만 보면 그냥 반성문같으나
아이디 부터 시작해 글자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네요

오래된 일이지만 그일에 대한 주홍글씨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힘내셔서 적어도 주위엔 이러한 일이 안나게 막아주셨으면 해요

새해복 많으시고 앞으로는 아름다운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BEST 3 오지구용지리구용  
참된 선생일세. 멋있다.
42 Comments
엠보오옹 2021.01.13 00:36  
병원가서 치료받고 그 흉터가 친구 맘에도 있을수 있다고 평생 기억하며 살고 열심히 사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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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0:56  
[@엠보오옹] 질타와 함께 응원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해 주신 바와 같이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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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크루즈 2021.01.13 00:43  
엉덩이 피부괴사? 남의인생 짓밟고조져놓고 고작 엉덩이 괴사조금됐다고 징징대노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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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0:57  
[@탐크루즈] 맞는 말씀이라 유구무언입니다.
탐크루즈 2021.01.13 11:17  
[@피폐한삶] 사람바꿔준 선생님께 평생감사하시고..
닉도 피폐함삶보단 좀더 긍정적으로 바꾸면좋겠네요.
스토리를보니 본인심리가 많이 위축돼있는게 느껴집니다.
현재에 열심히 하시고 괴사부위는 안아프게 계속치료받으세요.
과거를 발판삼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은삶 사시길바래요.
환영합니다
피폐한삶 2021.01.13 19:22  
[@탐크루즈]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과거를 거울삼아 최선을 다해 앞으로를 살아 보겠습니다. 여러 커뮤에 글 올렸다가 쫒겨나기만 했는데 환영한다는 인사 말씀은 처음 들어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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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 2021.01.13 00:46  
이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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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구용지리구용 2021.01.13 00:52  
참된 선생일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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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0:59  
[@오지구용지리구용] 저같은 말종을 사람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제 평생의 은인이십니다. 그때 선생님 안계셨으면 제가 뭐가 됐을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발라모굴라스 2021.01.13 00:53  
화이팅 하고
나도 학교 다닐때 님처럼 많이 때리던 시절이라 남일 같지는 않음

근데 아무리 싸이코 패스 같은 선생도 이유 없이 저정도로 패지는 않음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화 되는건 아님, 나였다면 걍 퇴학 처분 시켰을거임)
글쓴이도 자기가 한짓이 정말 잘못 됐다고 생각하고 선생한테 감사한 마음 있는거 보면
저렇게 팬 선생한테 박수를 쳐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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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1:00  
[@발라모굴라스] 퇴학당해야 맞는데 어떻게든 퇴학만은 막아주신 분이세요. 어르고 달래기도 많이 하셨고요. 요즘도 선생님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산낙지먹고싶다 2021.01.13 00:59  
그냥 뭐... 평생 안고 살아야지
근데 20년 지나면 보통 잊거나 이겨내거나 감내하지 않나?
그걸 아직도 낑낑대는거 보면 ㅋㅋㅋ 걍 측은하네
학폭이란게 누군가는 가해자고 피해자고 방관자고 다 같은 놈들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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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1:01  
[@산낙지먹고싶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측은히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운대 2021.01.13 11:02  
[@피폐한삶] 평생 못벗어납니다.
저도 중학생때 괴롭힘당한적 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혼자 멍하니 있다가  생각나는 날이면 분해서 잠을 못잘정도거든요.  걔들보다 더 성공하고 잘살고 있는데도 트라우마가 생기니 바뀌지않네요. 님은 피해자가 아니지만 후회하고 힘들어하시는거보니 뭔짓을해도 못 잊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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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21.01.13 11:06  
[@피폐한삶] 아. 그리고 걔들 우연히 술집이나 식당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저는 그자리에서 패버릴겁니다. 깽값 몇천주는거 전혀 아깝지 않네요. 그만큼 트라우마네요. 괴로힌놈들은 그런것도 모를듯
피폐한삶 2021.01.13 19:29  
[@해운대] 학폭피해자 분들 글 접할때마다 가슴이 저며옵니다. 님 괴롭힌 가해자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대가를 치를겁니다.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남으면 극복하기 어렵단거 잘 알고 있기에 한때 비행청소년으로서 대신 사죄를 드립니다. 저때문에 싫은 기억이 떠올라 괴로우셨을텐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승상겹 2021.01.13 01:11  
엉덩이 자체만 보면 안타깝지만
님 엉덩이가 괴사됨으로써 피해자가 더 줄은것같아요

사건만 보면 그냥 반성문같으나
아이디 부터 시작해 글자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네요

오래된 일이지만 그일에 대한 주홍글씨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힘내셔서 적어도 주위엔 이러한 일이 안나게 막아주셨으면 해요

새해복 많으시고 앞으로는 아름다운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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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1:13  
[@승승상겹]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분에 넘칩니다. 승승상겹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똥거북 2021.01.13 01:15  
뭐야 욕한바지 하려다가 본인이 쓴거같아서 못쓰겟네..
힘내란 말보다 정상적인 삶을 다시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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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1:17  
[@똥거북] 그리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곰돌이 2021.01.13 01:32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하는 말이 있습니다. 님의 죄는 지워질 수 없지만 앞으로 뉘우치시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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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1:34  
[@곰돌이] 용기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나자 2021.01.13 01:55  
사진좀더주세여 새벽감성 핫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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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러 2021.01.13 01:59  
학폭은 무슨이유든 정당화 될수 없고 당신 엉덩이의 상처 그 이상으로 학폭 피해자들의 학창시절은 상처받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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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2:07  
[@헤이러]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진심으로 학창시절 피해친구들에게 미안합니다. 그저 반성할 뿐입니다.
아워 2021.01.13 02:10  
병원안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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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02:17  
[@아워] 통증치료 외에 별 방법이 없습니다. 통증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거나 한의원에서 약침하고 원적외선 치료 받는 정도에요. 진피층만이 아니라 근육까지 손상돼서 남은 통증장애라 그냥 만성입니다. 당기는 듯이 아프고 심할땐 잠도 못자는데 방법이 없네요. 다 제 업보구나 싶습니다.
김주봉 2021.01.13 02:33  
진짜 후회한다면 커뮤니티에 그딴글 싸지를 시간에 괴롭힌 친구학생들 찾아서 무릎꿇고 빌어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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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19:34  
[@김주봉]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건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거라는 조언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 잊혀져가는 나쁜 기억을 굳이 들쑤시고 상기시키는 짓이라고 절대 하지 말라는 게 학폭피해자분들의 중론인 걸 여기저기 글 남기면서 알았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런식의 반성과 참회뿐이라는 사실이 괴롭습니다.
김주봉 2021.01.14 18:42  
[@피폐한삶] 찾아서 사과 할 생각도 없으면서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건 두번죽이는" 라는 글보고 정신승리 하지마. 그떈 자존감 높고 당당했던 니모습에 비해 지금은 니 닉넴처럼 피폐해진 삶을 보여주기가 쪽팔린거잖아 ; 이딴글 올려서 본인 스스로 죄를 덜어낼려고 하는게 보임. 개소리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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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1.01.13 09:23  
저는 사람의 천성이라는게 있지만 교육 및 사회적활동을 통해서 완하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성장기 때 엇나가게 된 계기 같은게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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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19:39  
[@현장] 전 어려서 극심한 신경증과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학습장애도 심했고 강박장애와 양극성장애, 경계성장애를 앓았어요. 나중에 20대가 되고 나서 정신과 치료를 시작하고 보니 치료시기를 놓쳤단걸 알았죠. 감정통제가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하면 변명이라고 더 욕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신질환이 있다고 해서 다 저처럼 되는건 절대 아니니까요. 엇나가고 비뚤어진건 그냥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유미자 2021.01.13 10:18  
어떻게든 과거를 정당화할 수도 없고, 이걸로 친구들에게 준 상처를 갚았다고 할 수도 없겠지만, 스스로도 그걸 다 느끼고 뉘우치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고통스러우시겠지만, 그 고통보다 큰 고통을 친구는 안고 산다는걸 잊지 마시고, 고통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가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다들 자기가 한 행동에 맞는 결과를 얻고 사는거 같아요. 지금 그 좋은 마음을 갖고 살아가시면 거기에 맞는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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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19:41  
[@유미자]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존재란걸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인 2021.01.13 14:35  
걷는 거엔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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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19:48  
[@상인] 아무래도 지장이 없다곤 할 수 없지만 견딜만 한 정도입니다. 오른쪽 엉덩이가 상당히 찢겨 나간 상태고 괴사로 살을 도려낸 부분은 섬유화됐습니다. 뻐근하고 당기는 통증이 있는데 물리치료 말고는 별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선생님께 이 매를 맞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진작에 완전히 망가졌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오레가노 2021.01.13 16:05  
과거는 과거고 현재를 잘 사시길 바랍니다.
참회는 참회대로 하시고 남은 인생 현명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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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삶 2021.01.13 19:48  
[@오레가노]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mshit 2021.01.13 19:59  
이런글 올려서 비난이든 위로든 응원이든 받는건 좋은데 이런거에 너무 의지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다른 사이트까지 돌아다닌다는거보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시는거같은데 이런 위로의 글에 취해서 현실도피하는게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인터넷상의 위로에 의존하다 진짜 중요한 현실에서의 노력을 놓치는 실수를 하지 마시길

럭키포인트 7,091 개이득

피폐한삶 2021.01.13 20:06  
[@dmshit] 너무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그 생각이 들던 차였습니다. 커뮤에 하소연하는걸로 현실도피하려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현실에서의 노력과 마음가짐으로 방향을 바꾸려고는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냥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삶에 후회만 가득해서 어딘가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았습니다. 이제 많은 조언을 들었으니 스스로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상인 2021.01.14 08:19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진짜ㅏ 거의 장애인 수준이 될 때까지 패다니...
철이야 시간이 지나면 절로 들었을 테고 차라리 그 당시 퇴학을 당하는게 이렇게 사는 것 보다 나았을듯
떄려서 무섭게해서 행동교정하는 건 단기일 뿐이고 글쓴이가 이렇게 반성하는 건 안 맞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 됐을 확률이 크다
차라리 그냥 퇴학으로 학생끼리 격리시키고 검정고시 보는 게 나았을 듯
그랬다면 평생의 장애 없이 뉘우치고 살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 과하게 떄려놓는건 아닌듯 ㄷㄷㄷ
피폐한삶 2021.01.15 01:29  
[@상인] 저같은 놈따위에게 연민의 정을 보이시니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인과응보라 생각하고 항상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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