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때 내성발톱 문제가 생겨 의무대 갔는데
줄서서 군의관한테 치료 받는 과정중에 내가 내성발톱 내 뒤가 봉와직염.
내 차례때 마취도 안하고 집개 같은걸로 발톱사이에 밀어넣더니 발톱 양끝단 뒤집어서 가위로 자름... 피 겁나 많이 나고 정말 화생방 이런거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고통이었음.
내 뒤에 훈련병 나 치료받는거 보고 잔뜩 긴장한채로 치료 받았고
개는 그냥 집게를 상처 곪은 부위에 넣고 위.아래.좌.우 돌리고 돌리고 이짓거리 하더라.
그거 보면서 나는 양반이었구나 느꼈음.
결국 야매 시술뒤 재발해서 국군병원가서 제대로 마취하고 치료 받음.
군의관을 떠나서 병원 의사들도 잘안믿는다
내 경험담인데 한참 공유킥보드 막 여기저기 보급될 때
2년전인가? 3년전인가 저녁에 소화 시킬겸 근처 산책하고 들어가는데 킥보드 탄 ㅅ발럼이 내리막 내려오다 돌뿌리 같은거에 부딪혀 날으면서 날 덮쳐서 넘어졌다 오른쪽 팔꿈치 뼈 조각나서 철심 박는 수술 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이 구미인데 구미에서 큰 병원 3곳 있는데 그 중 하나인 ㄱ병원 갔다 주말 저녁이라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만 찍고 반깁스만 하고 나오고 월요일에 다시 가서 외과 선생이 엑스레이 보더니만 뼈는 문제 없네요 경과 더 지켜보자 계속 통증 있으면 바로 오시고 아님 다음 외래에서 보자 근데 내가 볼땐 그게 아닌거 같아서 다음 날 화요일 오전에 다시 갔다 날 담당하는 선생이 오후 진료라 다시 오던가 선생님 바꿔야 한다길래 바꿔달라 하니 간호사가 안바꿔주고 재차 자꾸 처 묻길래 아프니까 ㅅㅂ 오후고 지랄이고 바꾸라고 사자후 날리니까 바꾸더라 다른 선생은 토요일에 찍었던 엑스레이 사진 보더니 바로 팔꿈치 관절 부러졌다고 수술 해야 한다면서 어떤 철심과 어떤 수술인지 관련자료 컴퓨터로 보여주더라
거기서 부터 믿음 와장창 깨졌다 한 병원에 두 외과의사가 한사람은 부러지지 않았다 또 다른사람은 조각나서 수술해야 한다 떠들고 있으니 믿음이 가나? 바로 여기선 못하겠네요 상황 설명하고 나와서 대구에 잘하는 곳 찾아가서 바로 입원하고 수술 받았다 이 경험 이후로 의사말 잘 안믿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가던가 아님 여기 진찰 받아보고 다른데도 받아보고 함.
군의관 십새끼들 체온 39.2도 찍고 의무대 갔더만
존나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짝다리 짚었는지 아니면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새끼가 소리 지르면서 어디 감히 자기 앞에서 짝다리냐면서
푸샵20개 시킴...평소같았으면 20개 개좆밥인데 ㄹㅇ 팔다리 달달 떨면서 겨우 했다..시발새기
의사도 의사 나름이지 요즘은 대부분 장사하는 의사 같음
치과만 봐도 여기 가면 충치 있다 그러고 빨리 치료해야한다 그랬는데 저기 갔더니 충치 하나도 없다 그러고
최근에는 골반쪽이랑 엉치쪽이 아파서 정형외과 여러군데 갔는데 어디는 디스크 기질이 보인다 5-6번? 쪽이 붙어있다 진단해주더니
딴데는 무리해서 그렇다 스트레칭 자주해라 이러고 디스크 전조증상은 안보인다 그러고
믿을 수 있는 놈들이 없어 걍 내 돈 써재껴 가면서 처방이라도 솔직하게 해주는 의사 만나는게 답이지 로또도 아니고 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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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같은 군의관이라 생각했던 사람도 개업하거나 취업하면 최소 평타이상으로 복구되더라.
난 죽어가다가 의사덕에 살아나서 적어도 전문성에있어서 인터넷검색지식보다 의사개인의 실력을 무한신뢰함.
의사실력이 의심가면 다른병원가서 다른의사한테가야지 인터넷검색하고 그걸 진리처럼 믿으면 안됨.
그래서 요새 의대생들 현역으로 많이들 가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