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마음가짐이 보이는 이야기들
여러분들에게 저 좀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런 이야기보다는
막말로 나 누구 팬이야라고 했을 때
'어머 너 어떻게 그런 애를 좋아하니?'
이런 말을 안 듣게 하려면,
저를 좋아해주시는 이 많은 분들 중에
마지막 한 분이 남는 그 순간까지
그 분을 위해서 방송을 하고,
저를 위해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0, 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에서
저는 주변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타가 되고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가지 느낀 점은 정말 뜨고 나서
변했다는 사람들을 제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저는 정말 그런 사람이 안되리라고 다짐을 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항상 이 모습 그대로 노력하고 솔직하고 성실하고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00, 셀프카메라 방송에서
사실 제가 개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울렁증에..
개그맨으로서 그런 콤플렉스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거든요
그냥, 열심히 살았습니다. 한 눈 팔지 않고
지금은 제가 정상의 자리에 있지만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수 없기에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이 자리를 넘겨줘야 한다는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기 때문에
매주 한순간 한순간
무한도전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2010, 무한도전 전시회 - 팬미팅 편
"담배도 마찬가지야.
'어 이거 숨이 차는데, 이제 좀 버거운데'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앞에서 누군가 뛰었을때
아슬아슬하게 하려면 내가 그 사람 만큼
아슬아슬하게 잡을 수 있어야 그게 재미잖아
그러면 어쩔수없지..
내가 담배 피우는게 좋더라도 끊어야지
내가 좋아하는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두개 다 가질순 없더라고"
2012, 무한도전 - 쉼표 특집
10년후, 자신의 모습을 예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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