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나는 고려인 썰이 있는데 러시아 월드컵 있는 해에 모스크바에 가기 위해 러시아 어느 시골마을 공항을 경유했음. 근데 가방을 잃어버린거, information 데스크 가니까 영어로 infomation이 적혀있는데 영어 쓸 줄 모른다고 다른곳으로 가래 ㅋㅋㅋ그래서 작은 공항을 계속 빙빙 도는데 멀리서 누가 어눌한 한국말로 말거는거야. 조선족인줄 알았는데 조선족은 그래도 한국말을 잘하는데 이사람은 이상했음. 물어보니 고려인이라더라. 4-50대에 옷도 낡은 패딩입어서 나한테 사기치려는 줄 알았음. 계속 말걸어서 그냥 가방잃었다 얘기하니까 쩔뚝거리시면서 인포데스크가서 러시아어로 말하더니 내 가방 어디있다고 찾아줌... 그래서 돈이라도 드리려고 환전한거 지갑에서 꺼내서 드렸는데 그냥 한국사람 만나서 기분 좋았다고 하고 거절하고 가심. 그 뒤로 씹선족이랑 고려인은 근본부터가 다르다고 매일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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