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한고은 vs 플스
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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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를 언급했다. 또한 홀로 남은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한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마 방송할 때쯤이 첫번째 기일이 될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날 '더 먹고 가'에서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오랜 시간 간암으로 투병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고은은 "간병인 쓰는 걸 안 좋아하셨다. 안 좋은 모습 보이는 걸 불편해 하셨다. 시어머니께서 혼자 간호를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 지는 시기가 왔다"고 회상했다.
MBN '더 먹고 가' 화면 캡처© 톱스타뉴스 MBN '더 먹고 가' 화면 캡처
한고은은 "제가 신랑에게 '여보가 일 그만 두고 아버지 곁에 있는 게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안 그러면 너무 후회가 많이 남지 않겠냐'라고 했다. 그래서 남편이 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퇴사 이후 약 6개월 동안 시아버지를 간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고은은 "시어머니 혼자 계신다는 게 가장 마음이 쓰였다"라며 "남편에게 엄마 챙기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고은은 "아버지의 부재가 많았던 삶을 살다보니 시아버지를 대하는 법을 잘 몰랐다. 저한테는 너무나 잘해주신 아버지셨다. 첫 며느리였고, 형이 계시지만 유일한 며느리고, 막내 며느리다보니 많이 예쁨을 받았다"며 시아버지를 떠올렸다.
아내 한고은의 이야기가 끝난 후 신영수는 "와이프 없었으면,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못 지내고 돌아가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 어머니도 너무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47세인 한고은은 3살 연하인 남편 신영수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함께 보내는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혜 Reporter@TopStarNews.co.kr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한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마 방송할 때쯤이 첫번째 기일이 될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날 '더 먹고 가'에서 한고은은 시아버지가 오랜 시간 간암으로 투병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고은은 "간병인 쓰는 걸 안 좋아하셨다. 안 좋은 모습 보이는 걸 불편해 하셨다. 시어머니께서 혼자 간호를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 지는 시기가 왔다"고 회상했다.
MBN '더 먹고 가' 화면 캡처© 톱스타뉴스 MBN '더 먹고 가' 화면 캡처
한고은은 "제가 신랑에게 '여보가 일 그만 두고 아버지 곁에 있는 게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안 그러면 너무 후회가 많이 남지 않겠냐'라고 했다. 그래서 남편이 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퇴사 이후 약 6개월 동안 시아버지를 간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고은은 "시어머니 혼자 계신다는 게 가장 마음이 쓰였다"라며 "남편에게 엄마 챙기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고은은 "아버지의 부재가 많았던 삶을 살다보니 시아버지를 대하는 법을 잘 몰랐다. 저한테는 너무나 잘해주신 아버지셨다. 첫 며느리였고, 형이 계시지만 유일한 며느리고, 막내 며느리다보니 많이 예쁨을 받았다"며 시아버지를 떠올렸다.
아내 한고은의 이야기가 끝난 후 신영수는 "와이프 없었으면,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못 지내고 돌아가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 어머니도 너무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47세인 한고은은 3살 연하인 남편 신영수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함께 보내는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혜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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