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참 말장난 같은거라 사실 별로 안 좋아함
대학때 저걸로 장난질 하는 놈이 있어서
걔가 나한테 3만원을 빌려갔음
갚으라니까 잘 안 갚기도 하는 놈이었는데
저지랄을 참 잘 했음
둘이서 밥을 먹을때 저렇게 2만원이 나왔는데 지가 만원 더 낸대 그러면서 내가 만원 더 내니까 빚 만원 깎는거다~
이지랄하는데 그러면 원래 만원 만원씩 내니까 빚 만원 깎으려면 2만원 전부 그놈이 다 내야하는게 맞지?
그런데 이새끼는 자기가 만원 더내니까 나보고 5천원을 달래
그래서 내가 5천원을 주면 빚은 5천원만 깍아주는거고 그리고 니가 더 내는게 아니잖아 니가 나한테 빚을 갚고
그대로 돈을 지불하는데 뭘 니가 더 내
이렇게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는 ㅈㄴ 씨익 웃으면 ㅋㅋㅋ 그래라 이지랄함
그런데 웃긴게 동기들이랑 만나서 얘기할때는 내가 얘랑 밥 먹으면서 만원 더 냄 이지랄로 말하고
그럼 그거 듣는 다른 동기들이 야 돈을 더 내지 말고 빚을 갚아~
그러면서 나보고는 이렇게 돈 더 내는데 빚 좀 깎아줘라 이지랄....
그러면 그거 내가 설명해주면 반은 웃으면서 이새끼 원래 그래 니가 이해해라 하고
반은 뭘 그런걸 설명까지해~ 그냥 빚 깎아줘 이지랄 함...
그래서 저러면 저런말 한 사람의 의도가 ㅈ같으면 2 4 여야 하고
의도가 딱히 없으면 말한 사람이 주장하는 2.5 3.5라고 생각함
원래 반반 내는거에서 내가 만원 더 낼게 가 디폴트 값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6만원의 절반인 3만 , 3만 이 각자 내야할 돈인데 너보다 내가 만원 더 낼게 라고 하면
너 2만원만 줘라 내가 만원 더 낼게 라고 해서 4만 ,2만 이 맞는거 아닐까 생각함
반박시 님 말이 맞음
현실에서는 왜 이런걸로 싸운적이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스스로 나서서 더 내겠다는데 문제 삼는 경우가 없어서 그랬을듯
그래도 굳이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1/n로 나누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6만원을 1/n로 나눠 3만원을 기본값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처음부터 내가 내야될 금액을 x+1 상대가 내야될 금액을 x로 잡는 사람들로 나눠진듯?
결론은 더낸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마음대로 하게 놔두시고 고맙게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이게 왜 논란인지 알 수가 없네
만약 술값 6만원 나왔을 때 "내가 만원 더 낼게" 하면서 만원짜리 한장 먼저 내밀면 당연하게 남은 금액을 n빵하지 않아?
실제로도 그 사람이 만원 더 낸거고
아니란 애들은 상대가 만원 먼저 들이미는 와중에 "야 니가 만원 더 낸다며 만원 더 꺼내" 이럴건가?
내가 너 보다 만원 더 낼게는 걍 말장난이지
6만원 서로 반반하면 3/3 인데 3.5 / 2.5했다고 만원 덜 냈단 소리 들을 빠에 걍 내돈 5천원 더 내서 반반하고 말지
보통 내가 만원 더 낼게 하면 반반한 금액에서 내가 만원 더 내고 넌 만원 덜 내란 소리로 하지
실제로 1번 같은 인간만나면 걍 손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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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원래 내기로 한 돈보다) 1만원 더 낼게 -> 4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