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답답하시네
공정한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보고 통계를 봐야지
왜 결과를 이미 세팅해두고 과정에 조건부를 적용하냐구요.
애초에 성별을 따질게 아니라 그냥 실력 있는 사람을 뽑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실력대로 뽑았는데 님말처럼
20프로는 넘었어야 됐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좇같은 할당제
도입하자는거잖아요 ㅋㅋ
진짜 닉값 못하시는 듯
[@Helldiver]
단순 연구원이 아니라 교육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교수를 뽑는데 그 질적 수준의 차이가 여성이 남성의 하위 20%도 못뚫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편견 아닐까요? 교수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어야 할 '실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겠지만.. 정말로 실력대로 뽑아도 20%는 넘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정도 비율 설정의 목적은 실제 임용에 영향을 준다기 보다는 편향되지 않기 위한 최저 선을 그어 놓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죠
[@타도페미충]
아니 애초에 실력미달의 교수가 임용될 수 있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임
대학에 실력이 떨어지는 교수가 있는건 그 교수가 여성 혹은 남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 된 임용선발 및 교수평가를 하지 못하는 제도의 문제임
교수를 희망하는 여성 박사들이 인원이 매우 적어서 희망하기만 하면 실력이 없어도 20% 할당 때문에 채용될 경우 자체가 벌어지지 않을 것임
[@칸트]
아 그럼 님 말은 실력미달의 교수가 뽑히지 않을꺼라는 말이네요. 그럼 경찰 시험 100 체력 100 맞은사람하고 시험 80 체력 80 맞은사람이 있어도 80,80 받은 사람이 미달만 아니면 100,100 대신 붙어도 된다는 말임? 성별이라는 기준 하나만으로?
기회가 평등해야하는거지, 결과의 평등을 원하는 순간 사회는 부조리로 바뀌게 되는건데 뭔 미친소리하는지. 님이 시험 100점 맞았는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 90점 받은사람이 붙어도 좋다고 할수있음??
[@칸트]
실력이 있는데 그러니까 왜 할당이 필요하냐구요. 그렇게 실력이 좋으면 모든 교수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있으면 누구나 뽑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퀴리부인은 노벨상을 2번이나 딴게 우연인지.. 실력있음 남녀차별 있다 한들 뽑아줍니다. 오히려 그런 할당 만드는게 역차별이 된다는 생각을 못하는 지?
위의 말마따나 님의 논리는 사람 안오고 딱 20%에 맞게 여자연구자 오게되면 다 교수 임용하면 된다는 논리임. 결국 연구와 교육 수준만 낮아지는 거지
[@Helldiver]
실제로 저 할당으로 인해 실력 없는 사람이 임용될 상황이 얼마나 나오겠음? 실력없는 교수들을 제하고 실력우선으로 뽑으면 자연히 교수의 남녀 성비가 8대2보다는 더 평등하게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그러기 전에 일종의 안전장치의 역할로 남녀 갈등을 해소하고 남녀평등의 메시지를 위해 저런 제도가 요청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임. 물론 역으로 특정 분야에 대해 남성이 소외된 부분에서는 당연히 남성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고.
미안한데, 특정 성별의 사회적 경제적 평등과 성취를 전체 성별이 고민해야 할 이유가 하등 없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론적으로 기회가 균등할 때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큼의 사회적 경제적 성취를 얻을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이론상의 기회 균등을 이룩하기 위한 제도라면 모를까, 할당제 등으로 아예 앞선 출발선과 밥그릇을 보장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귀족 계급을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음
단순히 여성 인력을 확대하기보다는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까지 함께 섞여 서로 영역에 대해 상호 존중하고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여성 인력을 별도로 할당해 케어하기보다 다양성을 수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진수 SK텔레콤 상무
[@칸트]
답답하시네
공정한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보고 통계를 봐야지
왜 결과를 이미 세팅해두고 과정에 조건부를 적용하냐구요.
애초에 성별을 따질게 아니라 그냥 실력 있는 사람을 뽑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실력대로 뽑았는데 님말처럼
20프로는 넘었어야 됐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좇같은 할당제
도입하자는거잖아요 ㅋㅋ
진짜 닉값 못하시는 듯
[@dkslddlsks]
과거세대엔 분명히 교육과 선발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불평등한 부분이 존재했을 것이고, 보수적인 우리나라 교수사회에 대한 문제제기로 저 할당제 제도가 제시되었을거라는 말임
지금까지의 교수 선발 과정이 정말로 순수히 실력만 가지고 뽑았는지, 애초에 고등교육을 이수하는데에 있어서 성별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했는지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으니 그 떄문에 저러한 정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는 겁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불평등했던 과거세대의 차별로 인해서 지금 평등한 현세대의 선발 과정에서 역차별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 궁극적으로는 자연히 새롭게 평등하게 교육받은 남성과 여성의 교수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런 불필요한 할당제 역시 사라지리라고 생각함
[@칸트]
님말대로 과거세대에 불공정한 선발 있을수 있다 아니 있었다고 생각해요.
흔히 말하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명백하게 성별에 대한 차별이 있었죠.
근데 그게 왜 현 세대에 적용이 되야 되는지 모르겠구요.
현 시대도 성별에 대한 차별이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그게 할당제까지 도입할 정도는 아닌거 같구요.
그리고 성별로 인한 차별이 있어서 할당제를 도입한다고 치면
흔히 말하는 사회에서 인정받는 엘리트 혹은 고스펙에 대한 직업만 할당제를 도입 하는지 모르겠네요.
[@칸트]
교수 임용에 있어서 기회 자체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의심에는 절대적으로 반대할 수 밖에 없네요. 교수 임용이 될 자격에 있어 박사학위가 최소 요건이라는 것에는 반대하시지 않을것이라 믿습니다. 현재 교수직을 맡고 있는 세대(30~65세)의 박사학위 취득자의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될 것이라 예상하시는지요? 지금 은퇴에 가까운 교수님들 세대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 때문에 거의 10:0에 가까운 성비가 나올 것이구요, 지금도 그 비율은 5:5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박사들 중에서 신임교원 채용 비율이 아니라 전체 교원 20%에 해당하는 교수를 여성에게 할당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신임교원 대부분을 여성에게 할당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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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논리는 여자들은 대학별로 일정 성비 보장해주니
수능성적 여자끼리만 경쟁해서 입학 시켜주는거랑 같은 논리임 (여대가 딱 이런경우)
애초에 공정한 경쟁이 아님
학생들도 한학기 학비 몇백만원씩 주고 교육받는 입장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데 저렇게 하면 학생의 권리가 무시되는 상황이 발생함
실력미달의 교수가 임용될수있음
공정한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보고 통계를 봐야지
왜 결과를 이미 세팅해두고 과정에 조건부를 적용하냐구요.
애초에 성별을 따질게 아니라 그냥 실력 있는 사람을 뽑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실력대로 뽑았는데 님말처럼
20프로는 넘었어야 됐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좇같은 할당제
도입하자는거잖아요 ㅋㅋ
진짜 닉값 못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