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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차려준 음식에 자꾸 꼬불털이 나온다는 며느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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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시어머니는 저희 불러서 밥해주는 거 정말 좋아하신다. 먹다 보면 이물질이 정말 자주 보인다. 그것도 꼬불꼬불한 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머리카락은 절대 아닌 게 시부모님 두 분 모두 직모다. 시어머니도 머리 짧게 올려 치셨다. 오늘도 고기 있으니 와서 먹고 가라시길래 남편이랑 아기 데리고 가서 맛있게 먹는데 두 점 정도 먹다 보니 고기에 털이 붙어있더라. 입맛이 뚝 떨어져서 거의 맨밥만 욱여넣고 식사 끝냈는데 사실 밥도 먹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머리카락이면 이해하겠는데 대체 왜 털이 들어가는 거냐. 겨드랑이털일까. 김치 잘라놓은 통, 밥솥, 찌개, 얼음통에서도 발견했고 달걀찜에서도 나왔고 구운 고기에서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도면 일부러 넣으시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정말 머리카락도 아니고 어떻게 들어가는 거냐. 더는 비위 상해서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못 먹겠는데 어떻게 거절해야 하나"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음식 하시는 것도 정말 좋아하시고 아들 하나 있는데 나가니 적적하시다고 우리 가족 불러서 요리해 주시는 거 엄청 좋아하신다. 집도 가까워서 거리 핑계도 못 댄다"고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62479 


5 Comments
우넘 2023.09.06 15:19  
요리하시는거 첨부터 끝까지 옆에서 보조하면서 눈팅해봐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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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거북 2023.09.06 15:23  
우리 외할머니도 그랬는데,, 콩나물 무침해주셔서 먹으려고 했는데 김가루를 잔뜩 넣으셨길래 김을 왜이렇게 넣으셨지 했는데 다 머리카락이였음 ㅠ 알고보니 그쯔음부터 치매 오셔서 그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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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아 2023.09.10 20:24  
[@똥거북] 이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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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컨소혜 2023.09.06 15:36  
미드소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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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lehd 2023.09.10 20:50  
울엄마 반찬에서도 항상 머리카락 나와 ㅎㅎ 괜찮아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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