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2]
옆에서 뒤에서 꺼내는건 막대가 있어도 한계가 있음. 택배를 항상 가벼운거만 시키는 것도 아니고 당장 우리집이랑 앞집만봐도 한 10개중에 2,3개는 무거움이 소리로 느껴짐. 그런거는 보통 아래에 깔텐데 옆 또는 뒤에서 막대로 빼기 쉽지않아서 들고 할텐데 그런게 걱정인 부분이지. 기본 택배차량도 뒷문열고 앞에 있는거 그냥 내리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저것도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 같은데
이걸 제외하더라도 저상차량 교체비용도 문제고 한번 나갈 때 나갈 물건을 다 싣는 택배 특성상 저상차량 이용하면 물건 수 줄어드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긴거 쓰자니 예전 좁은 길 같은 경우에 돌리기 힘들고 큰 이득이 없음.
[@hokipoki]
5세대 대단지로 택배기사님들 20명쯤 된다고 봤어요
뭐 다들 택배기사님들을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고 그쪽에서 무슨얘기를 해도
그쪽편을 들겠지만 사실 몸쓰는일에 안힘든일이 어딨겠습니까
저는 거기 주민도 아니고 그동네 살지도 않지만 내가 주민이라는 전제하에
생각해보면 아파트에 1층은 차도가 없고 인도로 구성되어있다는 점
인도로 차가 다니면 당연히 보행자가 위험할 일이 생길수 있다는 점
인도로 차가 다니면 인도 블럭은 금방 망가지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수선비가 추가 지불 된다는 점
이미 택배기사님들 대부분이 저상차가 있다는 점
대단지 특성상 주택가 대비 많은 배송량을 빠르게 처리할수 있고 기본 물량도 많다는 점
하루 배송량 처리량에 따라 택배기사님들의 수입이 다르다는 점
몇천만원의 권리금을 주어야 저 지역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택배기사님사이에서는 인기지역이라는 점
많은 기사님들이 문제 없이 잘 배송해주시나 노조에서 더 들고 일어서 난리치는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을때 저상차 배송은 무리한 요구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상차 변경이 어렵다면 권리금받고 다른지역으로 옮겨도 되나 옮기지 않죠...
노조는 아파트에 인도인 1층을 차로 다닐수 있게 요구할게 아니라
택배회사에 저상차 비용이나 노동강도등을 사유로 산간지역처럼 택배비 추가인상을
요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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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직원들이 시위하고 피소당하는데 아무 반응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