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냥꾼]
나는 그래서 비밀의 숲이 매우 좋았음. 이경영을 제외하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안 좋게 변했는지 스토리 라인을 통해 모두 납득하게 해줬고 그 안에서 짜임새 있고 긴장감을 놓지 않을만한 도구들을 잘 적정히 배치함. 특히 후반부에 신혜선 죽이면서 국내 드라마의 통상적인 전개도 탈피하고 황시목이란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성하는게 아주 신선했음
[@동동종]
나도 그럼
영화에선 거부감 없는데
라디오스타때 부터인가? 보고있음 뭔가 정이 가는 느낌은 아니더라.. 노잼인것도 있고
영화에서 배역이 워낙 정감가는 캐릭터들이다 보니 예능에서 보면 이질감이 나서 그른가 ... 사람좋다는데 잘 모르것음.. 딱히 재밌거나 유쾌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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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나쁜건 아닌건데 고평가는 못받는듯
시대,상황,이해관계 같은 연장선으로 연결해 매력적인 악역을 만들어
선한 사람이 악으로 변화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줘서
악역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큰 매력같음
대부나 브레이킹 베드 같이 악역을 해도 관객들이 절대악으로 보는게 아니라
저런 상황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는 긍정을 이끌어 내는 반면
배경 설명없이 주인공의 반대편 악당은 나쁜짓만 함 그리고 정의가 이김으로
흘러가니까 내용이 한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하지
주연 위주의 영화와 드라마가 한국적 특징 이라면
주연과 조연의 비중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미국영화가 신선함줘서 좋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