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원래그럼ㅋㅋ
옛날 사람들 보면 장남이 야물딱지지 못하고 어리숙하고 멍해도 무조건 첫째가 제일 잘나야 함
그런집들 둘째가 눈치를 많이 보다보니 첫째보다 싹싹하고 속안썩이는데도 반대급부로 첫째한테 해야 될 말들을 감정쓰레기통마냥 쏟아냄.
막내는 막내라고 다 빗겨가지만
할머니모시고 사는집이면 그랬을거임
[@군사전문가]
시대상을 반영하는 드라마들이죠.
80~년생 정도 태어난 사람들이면 조금은 느껴 보셨을듯 나같은 경운 친.외가 다 그랬음.
할머니들이 장남편애하는거 그당시 삼대같이 살던 집들 자식이면 일부공감 할거임.
윗글 같이 극단적인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재산상속할때 원래 장남이 다 가져가던 시절이었음.
지금처럼 유류분소송들어가서 공평하게 나누게 된거 얼마안됨.
그런시대였음
[@짱짱절미짱]
글쎄 울할머니는 가지고 계신 모든 재산을 평생 모시고 산 작은아버지께 상속했고 장남인 아버지는 당연한거라며 받아들임
외할머니는 잘사는 막내딸 빼고 다섯남매에게 모두 고르게 물려주셨음
오히려 40년 넘게 모시고 함께 산 둘째외삼촌께 더 많이 챙겨주셨고
외할아버지는 살아계실때 세 딸의 교복을 매일 다려주셨을 정도로 자식들에게 애정으로서 대하셨음
이런 집안 분위기다보니 전혀 와닿지않네 나는
[@군사전문가]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는것은 맞는 말이지만 더 아픈 손가락도 있는 법입니다.
다 나의 귀하고 귀한 자식이지만 우리 나라 문화상 종손이나 장손이 집안의 모든 책임과 의무를 지고 가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아래 글보니 님처럼 아닐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장손에서 다음 장손으로 이 책임이 내려가는게 현실이고 대부분이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있다보면 수홍씨 케이스도 이해는 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수홍씨가 확인이라도 하고 갔어야 되는데 가족이라는 굴레에 묶여 있다보니 너무 믿어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것이겠지요. 다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여자들에게 물어보세요. 님처럼 자식이 다 같으면 장남을 왜 기피하는지~~ 장남이나 종손이 아니면 이해 못합니다.
[@FourSS]
나도 본인 수입은 본인이 관리하는게 당연하다고봄. 아니 미성년자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가족에게 돈관리를 맡기는지 당최 이해 할수가 없음.. 가족에게 돈을 맡겨야 그게 효도고 가족한테 잘하는건가? 평소에 박수홍 예의도 바르고 착해서 좋게 보고 있었는데 약간 호구적인 측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
수홍씨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몰라도 전적으로 가족을 믿고 모든 것을 가족에게 맡겼는데 배신을 당한것입니다.
이것은 첫째든 둘째든 이런 것과는 무관하게 걍 믿고 있던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사건인데 이게 무슨 장남이 어쩌고 이런 말이 나오는게 이상할 뿐입니다. 수홍씨가 한 말처럼 부모님은 모르셨을수도 있고...물론 그게 가능하냐고 이야기 하신다면...그들만의 가정사이니 수홍씨가 이야기 한 것으로만 판단해야겠지요. 문제는 가족을 배신한 형이나 형의 가족이 문제인 것입니다. 더 이상 확대 해석은 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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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돈도 버는데 부모한테 메여사는 사람보면 그닥 좋게 안보임
효도의 영역이랑 마마보이는 엄연히 다르다 생각함
페미들이 82년생 김지영으로 세상을 보듯이 님도 드라마로 세상을 본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