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사님은 신입때 중고차 끌고 다니다가 에쿠스가 살짝 뒤에서 박았는데
웬 여사님이 뛰어 나오면서 아이고~ 죄송해요! 하면서 괜찮냐고 묻더니
차에서 가서 지갑 꺼내와서 주섬주섬 돈 주면서 보험처리 하지 말고 이걸로 될까요? 라고 하길래
네 뭐.. 하고선 손에 쥐어준 거 보니 백만원짜리 수표 다섯장이..
보험처리하면 자기 남편한테 죽는다고 이걸로 끝내주셨면 좋겠다고..
순간 멍해져서 가만히 있었더니 또 지갑에서 더 꺼내려고 하길래 아니에요~ 이것도 너무 많아요 하면서 한장만 받으려고 하니깐
아니라고 넣어두세요 하면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했다고..
그러면서 그때 자기 차가 300만원 주고 산 건데.. 그걸로 오백 벌었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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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술 냄새도 좀 나고, 옆에 나이차 많이 나는 여자도 타고 있더래
오도방구에 진짜 기스날 정도긴 했는데 아저씨가 바로 자리에서 500 꽂아줘서 걍 빠이빠이 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