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 올해 나이가 35인데...
요즘은 돌싱이거나 아예 40넘은 분들 소개팅 들어온다고
속상해하더라....
뭔가...안타까웠음...
저 글쓴 사람이 진짜 30대 무직녀라면...
저렇게 글을 씀으로써 한순간 위안을 얻을 수는 있었겠지만
결국 모니터 끄고 나서 마주보는 자신의 모습과 현실 때문에
매일 밤 잠드는 순간이 지옥같을 거라 생각해서 좀 불쌍함
아는 누나가 집안 괜찮고 전문직은 아니어도 능력 좋고 외모도 내 생각엔 평균이상
30대 부터 '사'짜들 선을 100번쯤은 봤다는데 그쪽에서 맘에 들어해도 다 퇴짜 놓고 30대 후반에 마지막으로 선본 사람 맘에든다고 결혼얘기 나오다가 성격이 맘에 안든다고 헤어진 뒤로는 지금 40대 중반까지 능력좋은 노처녀로 사는 중
아 후회하며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