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업계 퇴출된 msg 근황.jpg
여담인데 MSG라는게 뭐냐면
보통은 다시다 까지 포함하기도 하지만 모노 소듐 글루타메이트인 미원을 뜻하는데
이게 내용을 열어보면 조금 복잡해짐
흔히말하는 msg라고 할만한건 업소에서 쓰는 100%미원이고
가정용 미원에는 보통 핵산계 조미료인 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이란게 섞여있음
이게 라면스프에도 조금 들어가는데 라면스프는 다시다 베이스라 또 흔히 얘기하는 msg랑은 또 다르다
사실 집에서 msg를 같은비율로 넣어도 식당맛이 안나는건 화력등등의 이유도 있지만 같은 msg라도 함량이 다른 msg를 쓰기 때문
중식전용/국물다시전용이 따로 있음
그리고 다시다는 복합조미료라 msg가 20%정도밖엔 안들어가고
기타 향료나 조미분말 그리고 베이스가 되는 고기(소,닭) or 해산물 베이스가 들어가서
사실상 msg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라면스프(!!) 같은 느낌이지
대부분 가정에선 소고기다시다를 많이 쓰는데 업소용으로 들어가면 이것도 미원처럼 세분화됨
다만 다시다는 많이 넣었을경우 향료등의 영향으로 음식이 짜게됨 약간 역하게 짜짐
미원은 많이 넣었을경우 그냥 역해짐 지코에 소금약간넣은맛이 난다고 해야될까?
여튼 가끔 댓글에 조미료 많이 넣으면 혀가 아리고 머리가 띵하고 소화가 안된다는걸 보는데
혀가 아릴정도로 조미료를 넣는건 사실상 불가능; 그정도로 넣으면 간보다 토함
후추를 쏟았다면 모를까...
요리 초보는 다시다와 미원의 비율을 3:1 로 잡고 같은비율의 설탕을 4.5정도 더하면 황금비율이 나옴
저기다 취향에따라 간장 또는 꽃소금으로 간을 하면 웬만한 음식은 맛없게 하기도 힘들어짐
진정한 저염식이 되는건 덤
뭔소릴 쓴건지는 내가 써놓고도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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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거랑 다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