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석합격자 명언?도
그냥 자기의 성공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줄 알음 물론 노력했겠지
다른 사람의 환경, 사정 따윈 모르면서.
제일 늦게 까지 공부만 집중할수 있는 집안 환경,
예체능에도 재능이 있듯 공부에도 재능이 있다
누구는 책상에 집중해서 1시간 앉아있는게 1만큼 힘들다면
누구는 5만큼 10만큼 힘들수도 있어
요즘 뇌과학 관련 컨텐츠 많은데
머리좋은사람이 처음부터 좋은게 아니라 뇌가 성장하는거라고 함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게
싫어하는것도 학습한다고 함.
공부로 예를들면
난 공부를 못해(부정적인생각을 뇌가 인지함) > 실제로 점수가 낮음(뇌에 증명됨) > 하기싫어짐
이건 내가 싫어하고 못하니 피해야 한다고 뇌가 학습함.
게임도, 운동도, 뭐도 같은 맥락인듯.
[@SSala]
처음부터 선천적으로 좋으니까 이후의 후천적 학습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 거지
내 생각엔 아무리 마음가짐 동기부여 어쩌고 해도 솔직히 공부는 재능이 맞는 듯. 긍정심리학이니 뇌과학이니 들먹이면서 희망적이고 이상적인 얘기하는 자기계발서를 수도 없이 읽어봤는데 현실은 결국 유전자 좋은 놈 못 이겨
모든 분야에서 노력 타령하는 애들은 진짜 자기 한계를 못 만나본 거라고 생각함
내 뇌가 못 버틸 때까지 공부해보면 앎
글을 읽고 독해한다거나 수학 문제를 푼다거나 전부 인간의 생존본능에 반하는 행위이고 신경계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임. 뇌가 인지적 구두쇠라는 말 들어봤지?
근데 누구는 그 독해와 문풀이 10만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누구는 1밖에 유발을 안 하는 거야
또 누구의 뇌는 하루에 총 100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데 누구는 300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음
키 얼굴은 눈에 보이니까 유전자의 무서움을 잘 아는데 지적 능력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까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그러더라
물론 자기 한계를 못 만나본 사람들은 뇌를 속인다든지 환경을 바꾼다든지 해서 한계까지 부딪히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듯
[@아묵]
완전 애기처럼 어릴때부터 말씀하신 마음가짐, 동기부여 갖고 긍정적인쪽으로 성장했으면 일정 수준까지는 유전자의 힘을 덜 느낄 거 같은데, 똑부러진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나중에 노력하려 하면 벽을 느끼기 쉽지 않을까요? 당신 생각에 크게 공감 못하겠으나 사정이나 뭐 이런걸 1도 모르니...
[@벨7]
예쁘다는 칭찬을 받고 기분이 좋아서 더 예뻐지려고 피부관리를 한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해서 더 예뻐지고 또 칭찬을 받고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면 자신이 원래 갖고 태어난 외모보다 예뻐질 수 있겠죠? 하지만 그래봤자 본판불변의 법칙이라는 겁니다
제가 아무리 피부관리하고 운동하고 성형해봐야 장동건 원빈 정우성 급 될 수 있을까요?
외모 뿐 아니라 지능도 타고나는 게 훨씬 큽니다
제 뇌피셜이 아니라 논문 수도 없이 많아요
여기 사이트에서 빠는 조던피터슨도 IQ는 타고나는 것이고 이 세상의 대부분의 시험은 사실 IQ 테스트고 IQ에 따른 직업이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어요
저도 한 때는 위에 SSala 저 모지리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 동기부여, 노력, 환경 이런 게 재능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믿었어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나도 언젠가 아웃라이어처럼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을 수 있으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종교와도 같은 상태인 거죠.
지능이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는 수많은 연구결과와 논문은 무시한 채 행복회로 돌리면서 믿고 싶은 대로 믿게 해주는 책팔이, 컨텐츠팔이들 감언이설에 속아서 그냥 그렇게 믿고 사는 거예요
[@발탄]
공부에 재능이 있는것고 맞고, 지능이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맞는데..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진 재능이나 지능보다는 꾸준함과 성실함의 결정이라고 봐야지
재능의 영역은 '공부'라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나타나지 못할 뿐더러 지능과 재능의 격차가 느껴지는 곳은 학문의 정수를 다루고, 새로운걸 연구하는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거지.
고등학교 공부에서 재능을 언급할건 아니라고 봄. 오히려 고등학교 성적은 수능이건 내신이건 성실함을 수치화한 지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말대로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발탄]
댓글도 일부분 맞는데 저 명언? 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웃기지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젤성적좋은 자신만 남아있는 독서실보면 '다들 나만큼 간절하지않나?'생각 들거 같은데 결국 본댓글 또한 저 명언 말한사람이 얼마나 간절하고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쓰는 말같아서 저사람은 실제 이뤄낸 사람이니 저 말따르는게 더 현실적이라 생각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