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성평등 추진. 여성 징병제 도입 예정
최근 러시아의 위협에 맞써 NATO와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재무장을 하는 추세
폴란드에서는 NATO 국가들이 의무적으로 GDP의 3% (현재 2%)를 국방비로 써야한다고 하는 등 유럽국가들의 본격적인 재무장이 가시화 되는 상황인데..
덴마크에서도 본격적인 재무장을 위한 정책들이 나오는중.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8557038
BBC 보도. 덴마크 프레데릭센 총리 발표 내용으로 "완전한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 징병제 추진하겠다고 발표.
현재 여성은 의무적 징집대상은 아닌 자발적으로 징병권을 행사할 수 있고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이제 징병제가 되어서 의무적으로 징집 예정
덴마크의 징병제도에 대해 기사를 좀더 확인해봤는데..
https://www.euractiv.com/section/defence-and-security/news/denmark-to-push-for-gender-equality-in-military-service/
18세가 되면 덴마크 남성들은 방어의날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하고 거기서 적합여부 테스트 해서 통과된 사람들이 뽑기로 추첨해서 가는 제도.
기간도 짧았는데 이번 징병제 개편안에서 4개월 -> 11개월로 복무기간도 늘리고 여성도 동일하게 테스트 및 추첨 하게 되는듯.
최근 덴마크는 여성 징병제 말고도 국방비 확보를 위해 공휴일도 없애려고 하고 있음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4802462
반대여론은 있지만 정부여당측에서 대기도일이라는 덴마크 공휴일을 폐지하기로 함.
유럽 국가들이 요즘 점차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는중.
여성 총리가 직접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면서 성평등의 강화라고 언급하다니.. 멋지네.
우리나라에서 저런 일 추진되었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