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0넘어가니까 꼰대가 된건가?? 저건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리는 것 같은데. 새로 사람이 왔다는건 집단에서 꽤나 큰 이벤트잖아? 그 이벤트를 챙겨주려는 사람에게 무안까지 줘가면서 저럴 필요가 있나 첫날부터
나 신입때 우리팀이 너무 바빠서 회식도 안하고 다들 일만하셨는데 일주일 후인가 팀 투고 선임이 저녁먹자고 하더라. 새로 왔는데 팀이 바빠서 아무도 못 챙겨주는 것 같다고. 솔직히 아재랑 술 먹는게 좀 귀찮긴 했지만 마음이 고마워서 둘이 한잔 하고 아직도 좋은 선배임
[@두르릉]
저런걸 흔히 씹썬비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사회생활 하면서 본인 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선비새끼들이 종종 있는데
정작 본인 똥싸는 것들 뒤치다꺼리를 다른 사람들이 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고
나는 내 일만 잘하고 있는데 왜 이것저것 시키냐부터
회식이면 술이란 공식을 지 ㅈ대로 새워놓고
애초부터 저렇게 지가 무슨 깨우친 도사마냥 저는 그딴 꼰머문화는 관심없소이다~ 이러면서
서로 손발 맞춰가는 사회에서 지혼자 깽깽이발 하고 있다가 걸려 넘어지면서 옆에 사람들 다 피해주는 새끼들임
누가 요새 술자리에서 술마시라고 강요함? 못 마시면 마시는 사람들끼리 마시고 치우지..
그냥 환영회 겸해서 서로 안면도 트고 성격도 파악하고 그런거지 안그런가요 선비님들?
지들이 그냥 조직사회에 어울리질 못하는걸 꼰머문화라고 하는거 같지 않음?
[@맛사냥꾼]
아니 그런걸 다 떠나서 저게 사이다!! 공감!! 할 워딩인가?? 말하는 거 자체가 예의가 없잖아. 그냥 선약이 있다고 넘겨도 되는걸.
사이다라고 하려면 상대방이 뭔가 진상짓을 했을때 그걸 통쾌하게 받아쳐주는 상황인데
이건 그냥 '오늘 첫날이니까 누구씨 환영회 하자' 라 한건데 이게 진상짓이야?? 꽤 일반적인거 아닌가... 학교를 가도 어느 집단을 들어가도 첫날은 좀 특별하잖아. 오히려 팀장의 말이 일반적이고 신입의 말이 예의없다고 생각함. 거절의 방법에도 상대방 무안하지 않게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랑 겨우 5년 정도 차이나는 친구들은 저걸 진상짓이라 생각하고 저렇게 예의없는 워딩에 통쾌하다고 생각하나 해서
[@맛사냥꾼]
에효.. 그런 회사가 몇이나 있을까?; 환영회 해주고 싶어서 하는건가?? 거기 가고 싶지 않은 다른 직원도 있어. 어떤 집단이든 집단이 되면 개인의 생각과 취향은 조금씩 양보하거나 서로 맞춰야 하는건데.. 그리고 애초에 말하는 싸가지가 없잖아? 누가 환영회 하고 싶고 술먹고 싶어서 환장한것도 아닌데.. 저기선 그냥 " 제가 술을 안좋아해서, 환영회 하고싶지 않은데 안하면 안될까요? " 라고 말해도 되잖아. 먼 중2병스럽게 저따구로 얘기해야하나?
애초에 회식이란게 잘못된 문화 아닌가?
물론 저 신입이 선약이있다거나 이런식으로 좋게좋게 거절했으면 좋았겠지
그렇다고 젊은사람들이 잘못된걸 차차 없애나가려는게 욕먹어야할 일인지는 모르겠네
회식에 참여안한다고 조직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부터가 잘못된거 아닌가..ㅋㅋ
다른건 좋지만 회식은 싫을수도 있는거고
물론 저 글이 사이다는 아님
나도 보면서 엥? 하긴 했음
개븅신인거지.
그냥 ㅂㅅ같은 화법임.
일하려면 직장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려야한다는게 아니라 사람을 적으로 만들지는않아야 되는데
거절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말을 저렇게하면 본인만 ㅂㅅ되는거지ㅋㅋㅋㅋㅋ
저거는 개인주의 문화를 떠나서 그냥 모든 사람을 원수로 돌리는 멍청한짓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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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정답이 옆에 있는데 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