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하다 뚝 하는 느낌이 왔는데 부러졌죠.. 발등뼈가 ..아무도 안믿더라구요 박스카 못태워준다고 해서 나머지 5시간을 더 발끌어가며 복귀하고 부은 발등 보여줘도 열외도 못받고 부러진 발로 구보 도 한달간 해가며 참았죠. 그러다 행보관님이 점오 시간에 부어있는 발등 보고 대가리 후리더니 왜 말을 안하냐고 내일당장 일동 병원 가라고 해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두동강 난 발등뼈 는 이미 틀어져있고 일병되보이는 놈이 깁스 짜주는데 뼈를 안맞춰서 아직도 발등뼈가 N자 모양으로 붙어있네여.. 깁스 하고 왔을때도 너땜에 탄약고 근무 빵꾸 난다고 행정실 근무 로 편성시킴.. 제대후 무지외반증이 와서 정형외과 갓더니 잘못붙은 뼈때문이라고.. 다시 잘라서 다시 맞추면 된다길래 그냥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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