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많이 아프면 자살하고싶고 그래
실제로 통증이 너무 심하면 축고싶단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 그래서 죽는 경우도 많아
옆에서 "힘내세요! 조금만 힘내세요!" 이러는 이유가 진짜 아프면 죽고싶단 생각하고 죽는 경우가 많거든
심리적으로도 마찬가지야
마음이 너무 아프면 죽고싶고 그래, 주변에 아무것도 남는게 없거나 보이지 않으면 죽고싶고 그래
대부분 사람들은 죽음 하면 사랑하는사람 가족 돈 친구 여태 즐겼던 재미들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생각나지만
마음이 아픈사람은 죽음 하면 편안함이 생각나는 사람이 많아
[@페미니스트]
나도 잘 몰랐을 땐 우울증이 이해 안되고 의지박약이라고 치부했었는데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 걸리면서 정신과의사한테 들어보니 우울증은 본인의 의지나 생각의 문제보다 뇌의 어느 부분이 물리적으로 고장나서 본인이 의도하는 의지와 상관없이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몰려오는거라고 함
같은 맥락으로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병원에 일찍 가지 못하는 것도 우울증을 의지약한 사람이라고 예단하는 인식 때문에 부끄러워서 그런 것도 많다고 함
남이 힘들어하는걸 자신의 기준으로 쉽게 판단하고 무시하는게 좋은 자세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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