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식이 많이 변했네
그만큼 세상살이가 각박하단 이야기인듯 ㅜㅜ
예전이었으면 돕는게 맞다고 했겠지만 요즘 세상에선 직접적으론 못도와도 그래도 난 신고정돈 해줘야한다고생각함
경찰서에서 귀찮게한다는게 싫다는건 너무 이기적인 세상인듯 이러다 젠더 문제아니고서도 그냥 불낫는데 신고하면 귀찮아서 패스 모두모두 패스하게생김
성폭행은 아니지만 나 포함 내 주변에도 신고해주거나 목격자 진술한다고 덤터기 쓰거나 역고소등 역풍 맞았다는 사례 경험 해본적도 없고 주변에서도 들은적도없다
죄다 인터넷에서나 가끔 나오는 소수의 경험자들이 쓴 글에서나 봤지
그런 썰이 왜돌까? 상식밖의 상황이 되니까 그 경험썰이 도는거임 일반적으로 도와주고 잘 처리되는 사건은 인터넷에서 썰이 나올 일이 없음
저번에도 댓글썼지만 필요이상의 방어기재라고 생각함
대학생때 폭행당하는 여성 분, 첫 직장다닐때 버스에서 성추행 당하던 분 등 지금까지 선의로 도움을 드렸다가 경찰서 다니며 귀찮기도 했지만,
항상 피해자들과 피해자들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와 작은 보답을 받았을때 그 감정을 잊을수 없더라고요.
물론 요즘 시대에 선의를 베풀고 아니고는 본인의 선택이지 강요 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고도 안한다?, 조사도 귀찮다?
거기까진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님 말대로 누명썼다,같은 일은 흔하지 않으니 뉴스에도 나오고 이슈되는 일들인건데 그걸 일반화 시켜서 말하는건..음
[@jooon]
누구를 돕고 말고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항일 뿐인데...그걸 일반화 시켜서 말하니 어쩌니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극히 낮은 확률이라고해도 일어 날 수 있는일이라서 선택하지 않겠다는 건데....
그건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봄.
예를 들어 지금 코로나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아주~ 낮지만....
그게 내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고....그로 인해서 맞기 싫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그걸 강제하는 순간 공산주의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함.
나도 아직은 돕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최종적으로는 어쨌거나 개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함.
[@시계]
일일이 인터넷에 안적는것도 있지않을까요?
전 비슷한 썰은 있는데 ,,, 여기다가 다 적을순 없지만.
성폭행 관련은 아니고...
도와줬는데 그걸 오히려 이용한 년&놈 커플 때문에 회사 직원이 합의금 200 문거보고..
저의 이 이야기도 소수의 경험자니깐.. 넘기셔도 되는데..
저같아도 생각은 신고는 해줄것같아도 막상 닥치면 선뜻 안도와 줄것같습니다.
그리고 -_ㅠ 저걸 신고 왜 안했냐고 저 글쓴이를 욕하지못할것같아요.
[@hokipoki]
일일이 안적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일이 안적는거는 정상적인 사건해결일때가 훨 많죠
잘해결된건 당사자들끼리 마무리하고 끝나지만
역풍맞은 사람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공감받기위해 인터넷에 올리는거고요
인터넷에 떠도는건 대부분 자극적인거고 자극적인게 이슈되기마련이죠
만에 하나의 가능성땜에 안한다면 이세상에 할수있는 일이 없어요
지금 여론 자체가 무시하는사람 욕하지마라는 분위기고 나도 직접적으로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해안가는건 감출수가없네요
[@시계]
제말은...제가 자세히 올리진 못하지만...제 회사 직원도 합의금 200 만원..
정말...억울하게 물어줬는데 인터넷에 글을 안썼던 경우고요..
정상적인 사건해결이 절대 아니랍니다... 절레절레...
남 사건에 의인처럼 이시대의 청년처럼 착한 마음으로 끼여들었다가
오히려 고통받는 직원보고. 방어기재 절로 생기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세상은 아름다운것 , 서로 도와 야지 했는데.
세상엔 그만큼 시발년놈들도 많아요.
뉴스또한 사건의 일부분이잖아요...
직접 내가 당해보1지않으면..알수가 없을것같아요...
님은 신고 하시면 됩니다.. 충분히 하셔도 됩니다.
누군가는 진짜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지요........
저또한 신고를 하겠지만...
신고안한거 잘못이다 이기적인 새끼 이런식으로 글쓴이탓으로 몰아가는건 아니라고생각함. 반대로 도와주지마~~ 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
[@hokipoki]
그런 선택을 한거는 개인이 선택한거니 내가 강요할 문제도 아니고 어쩔수없지만 저도 그런 선택을 한 사람을 평가할때 내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는건 어쩔수없다고봅니다
직접적으로 비난을 안하겠지만 억지로 그사람의 판단을 존중한다는듯이 내 생각을 감추진 못하겠네요
도와주지마세요 저도 버스에서 급정거로 인해 뒷자석에서 앞으로 튕겨져 나가는 여성 순간적으로 잡아줬는데 위치가 좀 팔안쪽 겨드랑이 근처라 손등이 가슴에 좀 닿았는지 중심잡자마자 제팔 뿌리치고 째려보면서 " 아씹 " 이라고 했음 순간 차오르는 황당함 과 억울함 난감함을 잊을수가 없었고 그냥 대가리 깨지게 나둔걸을 6년째 생각함
아주 현명하신 분. 도와주다가 여차하면 공범으로 몰리거나 가해자 제압하는 과정에서 칼 맞을 수도 있고 도리어 폭행죄로 엮일 수도 있음.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계속 몇 번이고 불려 다니는데 피해당한 여자는 얼굴 보이지도 않음. 이런 류의 후기 보면 고맙다는 인사 받은 사람이 거의 없음. 나만 일 못하고 존나게 불려다님. 그렇다고 누가 내 손해 본 만큼의 일당 챙겨 주는 것도 아님.
올해 20살인 남잔데 이런 글에 안 도와준 분이 '요즘 세상에선 현명한 선택이다', '도와주지 않은 것이 비판 받을 일이 아니다' 이런 말이 옳은 건지 옳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기분이 거시기 하네요
몇 년 전에 중국에서 성폭행 당하는 여성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걸 중국 시민들의 시민 의식을 비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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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받은 피해자는 대인기피증 핑계대면서
도와준 사람 무시해서 폭행죄로 역고소 당하고 직장짤리거나 징역간 남자가 한두명 뜬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젠더싸움이 아니지, 그 성별들이 이기적인 개인주의를 뿌린대로 거둔 것 뿐이라 자업자득이라고 표현해야지
여자분이면 잘모르겠음ㅜㅜ
물론 배은망덕한 Auto-k와 아몰랑 사례는 특정 성별에서 더 많이 관찰된건 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