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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두산베어스 2021.05.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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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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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쉐 2021.05.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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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하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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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방부 2021.05.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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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내 사촌이 저렇게 자랐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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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대치겠다 2021.05.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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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방부] 왜?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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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1.05.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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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대치겠다] 내가 아는 사람도 너무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알아버려서 쉽게 돈을 못씀,,

그리고 돈을 버는건 알아도 베푸는 방법을 몰라서 다 같이 밥을 먹거나 술을 먹을때도 한번을 안냄..

결국 아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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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떠는거싫어하는사람 2021.05.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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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감하는게 내가 그럼

가정환경이 불우하진 않았음에도 절약과 계산된 소비라는 삶의 패턴을 항상 경험하며 자라서 그런지
그런 부모님에게 유전받았기 때문에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소비패턴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되는게 가성비임, 충분히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성비에 집착하게 되고 뭐 하나 소비하는거에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동반되다보니까 삶이 여간 피곤한게 아님

또 기회비용에 굉장히 야박해짐, 학생시절 학원을 다닐때에도 가장 먼저 보는게 가성비, 취미 생활로 뭘 배워볼까 하고 시작해도 가성비 뭐를 하려해도 저렴한것 부터 찾다보니까 뭐 하나 제대로 배우는게 없고 해볼 수 있는게 없음 (뭐 이건 핑계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의 삶은 그랬음)

당연히 이게 비효율적이고 안좋은건 머리론 알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면 잘 안됨 평생 그렇게 살아보질 못해서 당장 겁이 남

무엇보다 요즘들어 가장 크게 느끼는 부작용은 사람이 배포가 없음, 그냥 입에 풀칠하고 당장에 그냥저냥 살아가면 그대로 만족하는거고 더 벌어볼 생각, 더 성장할 생각이 없음

좋게 말하면 행복의 기준이 낮다는거지만 나의 삶은 평생 가성비를 좇는 삶이겠구나 라고 가끔 생각이 들때에는 씁쓸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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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좌 2021.05.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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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떠는거싫어하는사람] 나도 글쓴이와 똑같은 소비패턴을 가졌었음. 물질적 가치만 돈으로 환산해서 그런듯 싶음. 정신적 가치까지 환산해서 포함하면 좀더 여유있는 소비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돈을 가장 가치있게 쓰는 방법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을 사는 거라는 말을 듣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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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2021.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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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떠는거싫어하는사람] 나는 가정환경이 좀 불우했는데  누나3명에 편부모가정. 용돈 받아본적 없고 소풍때도 김밥하나못싸갔는데 지금은 그냥 한달에 400-800만원씩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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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poki 2021.05.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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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방부] ㅇㅈ ...내친구도 부모님이 저렇게 하는집이래서 크다보니...
저아인 안그러겠지만..
경제관념 잘못박히면...나중엔..100원까지 엔빵하더라고...
대학교때 그친구가 다른 친구랑 외국갔는데 환율때문에 1,000원가지고 ..같이간 친구랑 싸웠다고..
어릴때 친구들이야 코찔찔이라서.. 우리는 돈 몇천원 몇만원 덜내고말지 하고 그러려니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가서는 은따되서.. 친구가 없었음.....
제일 씁쓸했던건 사람이 한잔하거나하면 밥먹을땐 니가 이번엔 사고 나중엔 내가 사고 그럴 시절이여서...
사람한테도 좀 베풀고 해야하는데.. 너무 .. 심하다보니..
그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가.. 몇안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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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구 2021.05.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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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은 맞춰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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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칵크 2021.05.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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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구] 그렇게 들어가면,,, 숙박비랑 다내야하는데 감당 가능하겠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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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mpany 2021.05.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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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 뭐냐ㅋㅋ 말 참 잘 만들어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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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츄장 2021.05.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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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mpany] 왜? 반려자가 보통 배우자를 뜻하니 포괄적으로 반려인이라고 한거 같은데. 난 괜찮은거 같은데, 쓰니는 어감 상 이상하나? 혹시 다른 대안 생각나는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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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mpany 2021.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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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츄장] 가족이라는 좋은 단어가 있는데 왜 굳이 저런 단어를 쓰는지 모르겠음. 난 남들과 다르게 깨어있다는 의도로 쓰는 거 같아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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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hssa 2021.05.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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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저럴시간에 돈굴리는 법을 알려주겠다
서민마인드 심어줘봤자 쪼잔해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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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안광철지배 2021.05.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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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때 엄마가 이런거 TV에서 보고 시켰었는데
그냥 일 안하고 돈 안받음 ㅋㅋㅋ 원래 군것질도 안하고 갖고싶은것도 없어서
천생 백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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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켄치 2021.05.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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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인도 저런데 장단점이 잇음
근검절약잘함
그러나 투자를 해야할때나 크게 봐야할때 조그만거에만 얽매여서 큰돈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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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2021.05.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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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자식훈육이나교육방식은3자가뭐라할게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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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냥꾼 2021.05.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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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가정도 아니고 금전적으로는 상황이 다를듯
엄빠가 유명한 연예인이니까

오히려 나는 아들방에 너무 자주 노크없이 들어간게 크던데
또 대화에서는 별거 아닌데 의견을 묻는게 아니라 강요와 유도를 하는거 같아서 문제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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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2021.05.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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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대학가면 외제차 똭! 결혼할때 10억짜리 아파트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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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2021.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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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귀찮아서 아들시키는거아니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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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떨림 2021.05.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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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방식은 자녀에게 부가적인 용돈지급방식이 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게 메인이 되버리면 오히려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감이 사무적으로 변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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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2021.05.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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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릴때 경제관념 생기면서

아낄거 아끼고 소비를 최소화 했는데

대학가서 친구가 " 넌 왜 이렇게 계산적이냐" 라는 말 듣고 충격먹어서

그 이후로 인식이 바뀜. 나는 굉장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소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는 그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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