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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파리채  
저러한 실험상황이면 나는 절대 레버를 건드리지 않겠지    조작으로인한 결과가 나에게 더 크게 더 작용되니까 

진짜 실제상황이면 저 자리에 있어야할 전화를 받는 직원은  책망을 받겠고 5명의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를 해야하겠지만 


내가 저 레버를 조작한다하여 5명의 가족한테서 고마움을 받을까??      한명의 유가족한테 큰 노여움을 받을것같다.
43 Comments
천우희 2019.09.26 19:23  
막 누르고 랜덤으로 해야 될 정도로 선택을 못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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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름 2019.09.26 19:23  
어느쪽을 택하든 햄보칼수 업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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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노삼성 2019.09.26 19:27  
남자 한 명 울어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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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떨림 2019.09.26 19:27  
희생자가 1명이라면 희생자는 많은이의 위로를 받을것이지만.....
희생자가 5명이라면 아마도 나는 살게된 한명의 위로만 받을것이다...

난 그래서 5명을 살려서 죽은 한명을 많은이의 위로를 받게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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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반메홈 2019.09.26 19:30  
와 동영상 개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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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pt 2019.09.26 19:38  
레버 반만 움직여서 탈선 ㄱ

잘못하면 두쪽다 죽는거고 잘되면 둘다 사는거고 복불복 ㄱㄱ
친목밴 2019.09.26 19:49  
[@Ghspt] 열차에 타있는 사람은 무슨죄여

글구 기차소유 업체가 손배청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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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pt 2019.09.26 19:52  
[@친목밴] 그렇게까지 치면 에초에 일반인이 왜 기차 레버 조종하는곳에 있음 사람 인질로 잡아놓은 놈이랑 한패아님?? 이런 더러운 테러리스트 알라 후 앜바르!!!
참의감별사 2019.09.26 19:51  
[@Ghspt] 축하드립니다. 열차에 타고있는 사람 300명의 목숨을 빼앗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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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pt 2019.09.26 19:53  
[@참의감별사] 후 6명 살렸다 질문받는다
참의감별사 2019.09.26 19:55  
[@Ghspt] 안녕하세요. 현장특파원입니다.
열차가 넘어지면서 5명을 덮쳐서 1명밖에 못살았는데요. 레버를 반 만 돌리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Ghspt 2019.09.26 20:22  
[@참의감별사] 꼬우면 기자님이 돌리시죠
살려줘 2019.09.26 19:40  
내가 한 명과 다섯 명의 목숨의 중함을 판단할 자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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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팼어 2019.09.27 14:29  
[@살려줘] 자격은 없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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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또 2019.09.26 19:42  
어느선택지든 다 죽는다면 죽음에 관여안함
1명을 살린다면 죽지않았어야할 사람을 죽이게되는거고
5명을 살린다면 죽었어야할 5명은 살리지만 죽지않았어야할 1명을 죽이게되는거니
1명보다 5명이 더 소중하다는쪽으로 생명을 가치매기기는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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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식 2019.09.26 19:45  
이거원래 딸 vs 모르는사람5명 아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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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19.09.26 20:23  
[@니식] 일단 저렇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1명을 희생한다고 함. 여기서 실험을 살짝 바꿔서 1명을 가족으로 바꿈. 그럼 다시 대부분이 5명을 죽임.

그리고 그 딜레마를 갖고 토론
파리채 2019.09.26 19:52  
저러한 실험상황이면 나는 절대 레버를 건드리지 않겠지    조작으로인한 결과가 나에게 더 크게 더 작용되니까 

진짜 실제상황이면 저 자리에 있어야할 전화를 받는 직원은  책망을 받겠고 5명의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를 해야하겠지만 


내가 저 레버를 조작한다하여 5명의 가족한테서 고마움을 받을까??      한명의 유가족한테 큰 노여움을 받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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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앤모티 2019.09.26 20:07  
윤리적인 관점은 뭐 제챠두고 인간은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하잖아 툭까놓고 1명 희생해서 수천 수만명을 살릴수 잇다면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하지않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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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기하학 2019.09.27 16:22  
[@릭앤모티] 근데 자기가 조작을 해서 1명이 죽게된다는게 큰 압박으로 다가옴
자기가 직접 개입하게 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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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19.09.26 20:22  
가장 합리적 판단은 조작하지 않는다임.

나는 저 상황에 판단해야할 의무도 책임도 없음. 자리 비운 인간이 짊어져야할 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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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9.09.26 22:02  
[@서울시장] 그건 엄밀히 말해서 부작위로 인한 살인이지. 일단 저 자리 저 공간을 담당하기로 한순간, 의무 없이 타인의 일을 대행하는 사무관리에 해당하여 법적으로 의무도 책임도 발생함.  저기서 레버를 돌린다면, 한명을 해쳤지만 다섯명을 살리기 위한 행동이니 긴급피난으로 인정 받겠지만, 안 돌리면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혹은 유기치사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음. 저기서 정말 나 자신만을 위한 합리적 판단을 한다면 레버를 돌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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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19.09.26 22:07  
[@전진배럭] 보호의무, 부작위에 의한 살인 어쨌거나 절대 인정이 안되는게 영상을 보면 이미 선로는 5인쪽으로 가 있음.
내가 조작하면 1인이 죽는거고 안하면 5인이 죽는거임. 어쨌거나 누군가는 죽게 되어 있음.

내가 뭘 해도 죽고, 뭘 안해도 죽음. 그리고 난 어디까지나 피드백을 위해 왔을 뿐이므로 사무관리가 인정될 여지도 전혀 없음. 연장선으로 유기죄는 법률상, 계약상의무가 있어야하므로 이 쪽도 불인정.
오히려 관리자가 과연 전화를 받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어야만 했는가? 본인이 맡은 직무의 중요도를 고려해봤을 때 피험자를 잠깐 나가게 하고 통화를 하는 편이 더 이치에 맞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조작을 안해서 5인을 죽였다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된다면 작위로 인해서 죽은 1명은? 필요한 희생이었나? 법원이 그런 판단을 하진 않을거라고 나는 생각함.
전진배럭 2019.09.26 22:12  
[@서울시장] ㄴㄴ인정됨. 살인이라는거는 뭉뜽그려서 인간이 아니라 저 선로 위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객체로 해서 성립함. 그러니깐 가만히 내버려 둔다는 것은 저 5사람에 대해서 부작위로 인한 살인의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레버를 돌렸을 경우도 똑같이 살인의 구성요건은 충족하지만, 대신 이 경우는 위법성 조각사유 중에 하나인 긴급피난이 인정되기에 살인죄가 조각되는 차이가 있지. (물론 레버를 안돌리는 선택을 하면 저 사람이 저 상황에 익숙치 않고 자리 비운 사람의 책임이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해서 책임요건에서 크게 감형 받아서 집행유예 이하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음)

나도 유기치사가 성립될 여지는 낮다고 보1지만, 법원이 저런 경우도 포괄적으로 보호 의무를 부담한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굳이 한 마디 덧 붙인거야. 거기다 관리자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는거지만, 관리자 책임과는 별도로 저 상황에 처한 사람의 책임은 어떠한가를 묻는거지.

그리고 사무관리는 말 그대로 "의무 없는 일"을 맡아서 하는 경우에 성립하는거고, 저 사안에서도 불법행위 책임이 충분히 인정됨. 만약 그런 책임을 떠 앉기 싫으면 더 강하게 절대 못한다고 하고 나갔어야함.
전진배럭 2019.09.26 22:17  
[@서울시장] 그러니깐 어느쪽이든 똑같이 살인의 구성요건은 충족하지만 한 쪽의 위법성은 조각되는 반면엔(가령 군인이 적군을 살해한다거나, 사형집행인이 사형을 집행한다거나 그런거랑 비슷하게 보는거) 다른 한 쪽은 그런거 없이 살인이 된다는 차이인거야. 다만 뒤에 경우에도 "책임"요건은 별도로 고려해서 매우 낮은 형랑을 주겠지. 어느쪽이든 레버를 돌리는게 훨씬 형사상 책임을 덜 지는 방법임.
서울시장 2019.09.26 22:19  
[@전진배럭] 확실히 이론적으로야 긴급피난은 확실하고 사무관리는 잘 모르겠네.
사무관리 부분까지 과연 인정을 할 것인가
전진배럭 2019.09.26 22:20  
[@서울시장] 사무관리는 엄청 폭 넓게 인정되는거라 인정될거같음. 가령 옆집 아저씨가 집에 차 태워준다고 하고(선의로 의무 없는 일을 함) 차사고가 나서 죽었으면 그것도 형사상 책임을 지는 사례가 있음. 사실 이렇게 안하면 책임 소재가 엄청 애매해지고, 의무 없는 일을 해준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면책해주는 것도 형법의 책임원리에 안 맞으니..
서울시장 2019.09.26 22:26  
[@전진배럭] 학부때 공부를 많이 안해서 그런가 긴급피난 생각을 못했네
당신의 지식에 감탄 ㄷ
전진배럭 2019.09.26 22:29  
[@서울시장] 시장님... 사법시험도 합격하셨잖아요...
땅콩수술 2019.09.26 21:56  
마이크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기차딜레마랑 똑같네 사실 제러미밴담 공리주의가 우선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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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와크로스 2019.09.26 22:06  
저거 체코인가? 실제있었잖아. 강다리 기찻길을 올려놓고 점검하는데 기차가 잘못들어서서 자식인가 철교 밑에있는데도 눈물흘리며 다시 다시 내려서 원상복구 시켜버린.. 기차승객을 살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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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항아리 2019.09.26 22:59  
[@트리와크로스] 그거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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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와크로스 2019.09.26 23:00  
[@욕망의항아리] 사실을 영상화 시키고.. 나중 영화로 낸거 아니고??
욕망의항아리 2019.09.26 23:04  
[@트리와크로스] ㅇㅇ 체코 단편영화 most임.
열차딜레마야 철학자가 예시로 든 유명한 얘기지 실화기반 아닐걸
트리와크로스 2019.09.27 06:26  
[@욕망의항아리] 아하..
콘샐 2019.09.27 02:31  
짱깨있는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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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효정 2019.09.27 12:14  
어 이거 [쟈건]이란 만화에서 본거같은데.. 내용스포라 결과는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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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2019.09.27 12:25  
레버 돌려서 한명 죽으면 과실치사로 입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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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정거 2019.09.27 12:48  
병싄들 ㅎㅎ 레버 기차들어올때 와리가리ㅜ연타치면 멈출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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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일구핫 2019.09.27 14:20  
우리나라에서 실제 저런 일이 일어나서, 내가 만약 레버를 안 움직였다면 도덕적 비난이나 이런 걸로 끝나겠지만, 레버을 만지는 순간 상황은 조~온~나 복잡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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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2019.09.27 16:12  
아니 크락션없냐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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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2019.09.27 17:11  
저 자리에서 빨랑 도망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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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둥 2019.09.27 17:47  
누구의 목숨이 중요한가 내가 판단할 수가 없음. 그냥 선로가 그렇게 되어있는것이 그사람의 운명이기때문에 난 건드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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